에어서울, 2018년 ‘흑자 원년’ 삼고 “매출 2000억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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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2018년 ‘흑자 원년’ 삼고 “매출 2000억 달성한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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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4개 노선 신규취항, 항공기 2대 추가 도입 등 공격적 경영 나서
에어서울이 올 하반기 오사카, 나리타(동경), 홍콩, 괌 등 주요 노선 취항으로 항공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왼쪽에서 4번째)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과 에어서울 항공승무원.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에어서울이 올 하반기 오사카, 나리타(동경), 홍콩, 괌 등 주요 노선 취항으로 항공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에어서울은 6월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기내에서 신규 취항 노선 발표회를 하고, 오는 9월 12일 오사카와 괌, 10월 31일에는 일본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6월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기내에서 신규 취항 노선 발표회를 하고, 오는 9월 12일 오사카와 괌, 10월 31일에는 일본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사진/ 양광수 기자

작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 8개 노선(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요나고, 히로시마,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을 운항하고 있다.

더불어 동남아 3개 노선(마카오, 씨엠립,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며, 하반기에는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오사카, 나리타, 홍콩, 괌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올해 에어서울의 수익을 13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오는 2018년을 흑자 원년의 해로 삼고 매출 2000억 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또, 지속해서 매해 2대씩 비행기를 추가 도입해 내년 초에는 필리핀에 취항, 중국 산동지역을 발판으로 중국 노선을 적극 개발하고 아울러 베트남, 대만, 태국 등 한국과 교류가 활발하고 항공수요가 많은 노선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주요 인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게 됐다”며 “에어서울은 넓은 앞뒤 좌석간격, 개별 모니터, 최신 항공기으로 중거리 및 상용 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에어서울의 항공승무원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기내식과 항공기 엔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어 에어서울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진/ 양광수 기자
에어서울은 넓은 앞뒤 좌석간격, 개별 모니터, 최신 항공기으로 중거리 및 상용 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기내 안전수칙 방송. 사진/ 양광수 기자

그는 덧붙여 올해 수익을 13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오는 2018년을 ‘흑자 원년의 해’로 삼고 매출 2000억 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서울의 중장기 과제와 비전에 대한 류 사장과의 일문일답 시간이 있었다.

류 사장은 에어서울 국내선 운항계획에 대해 “아직까지 운영 계획은 없지만,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고 말하며 일본 적자 노선에 대해서는 “단항할 계획이 없다. 현재 일본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일본 노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어서울은 지속해서 매해 2대씩 비행기를 추가 도입해 내년 초에는 필리핀에 취항, 중국 산동지역을 발판으로 중국 노선을 적극 개발하고 아울러 베트남, 대만, 태국 등 한국과 교류가 활발하고 항공수요가 많은 노선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진/ 양광수 기자

또한 항공사간 협력관계에 대해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내 3개의 항공사간의 코드쉐어를 점차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서울발 노선, 에어부산은 부산발 노선, 그리고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의 전략을 맡고 있다”며 “현재는 영업적인 부분보다 운항, 정비, 승무원교육 등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사장은 항공사간 협력관계에 대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내 3개의 항공사간의 코드쉐어를 점차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운항, 정비, 승무원교육 등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양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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