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니엘라 토네토 “한국의 MICE 산업 주목...적극적 판촉활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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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니엘라 토네토 “한국의 MICE 산업 주목...적극적 판촉활동 필요”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6.22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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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 마케팅 총지배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다니엘라 토네토 총지배인은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20여 년 동안 일하며 스타우드 호텔 리조트의 지역 세일즈&마케팅 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 사진 /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트래블바이크뉴스= 최승언 기자] “한국이 여행객들이 성장세가 폭발적이다.”23일 플라자 호텔에서 만난 다니엘라 토네토(DANIELLA TONETTO) 쉐라톤그랜드마카오와 세인트레지스마카오 총지배인은 한국여행시장의 성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국시장에서 개별여행 성장세가 크게 증가하고 있은 것을 보면 MICE 시장도 활성화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MICE 시장이 지금은 미미하지만 국제회의컨벤션전시회와 관련한 한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다니엘라 토네토 총지배인은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20여 년 동안 일하며 스타우드 호텔 리조트의 지역 세일즈&마케팅 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낸 인사다.

현재 토네토 총지배인이 총괄하고 있는 호텔 중 하나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은 5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사진 /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주, 피지, 뉴칼레도니아의 리조트 등 태평양 지역 21개 호텔을 지휘 감독하는 리더 역할을 했으며 2014년에 신규 개장한 호텔과 리조트 5개를 총감독하며 야전 사령관 같은 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인수개발 팀에 참여한 그녀는 해당 5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계약하며, 이 지역의 미래를 내다보는 식견을 보였다. 그의 업적은 지인 호텔리어들에게도 인정받았다.

메리어트의 국제 지역 부사장을 맡고 있는 조셉돌프는 “마카오에 다니엘라가 있어 다행”이라며 성공적인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과 리더로서의 능력을 증거했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국제적인 컨퍼런스 및 행사시설을 선보이며 중국과 전 세계 고객에 인지도가 높다. 사진/ 쉐라톤 그랜드마카오

그의 능력이 어디서 나올까? 그녀 스스로는 호텔리어가 가장 중시해야 할 덕목이 팀워크와 열정이라고 했다. 이 팀워크와 열정이 있을 때 환대산업에 필요한 일관적인 서비스가 고객에게 전달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다양한 문화권과 소통하며 강력한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친화력도 갖추었다. 뉴질랜드 출신인 토네토 총지배인은 경력도 화려하다. 1993년 호주에서 포트 더글라스의 쉐라톤 미라지 리조트에서 시작으로 스타우드 호텔 리조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중국 베이징 장성 쉐라톤에서 세일즈 디렉터로서 경험을 쌓았다. 2002년 호주로 돌아와 시드니의 모든 스타우드 호텔의 세일즈 팀을 이끌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복합 단지를 만들어 냈다.

토네토 총지배인은 한국시장에서 개별여행 성장세가 크게 증가하고 있은 것을 보아 MICE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2004년에는 웨스틴 쿠알라룸푸르에서 세일즈&마케팅 담당 이사로 일한 후 2008년 호주로 돌아가 쉐라톤 온더파크 시드니에서 지역 세일즈&마케팅 담당 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 토네토 총지배인이 총괄하고 있는 호텔 중 하나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은 5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객실이 총 4001개에 달하는 거대 호텔 규모를 자랑한다. 국제적인 컨퍼런스 및 행사시설을 선보이며 중국과 전 세계 고객에 인지도가 높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은 5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객실이 총 4001개에 달하는 거대 호텔 규모를 자랑한다.

또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는 코타이 센트럴 지역에 자리 잡은 6성급 호텔이다. 400여 개의 고급스러운 객실을 갖춘 이 도심 호텔은 전통에 빛나는 ‘얼라우미’라는 버틀러 서비스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받았다. 블러드 메리라는 칵테일도 유명한데 최근에 포르투갈의 향취를 살린 마카오 버전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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