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관광전, 6월1일~4일 코엑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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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관광전, 6월1일~4일 코엑스에서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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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국내여행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이 6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국제관광전 사무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2017)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6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관광전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30여 년 간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단독 주최해 오던 한국국제관광전이 올해부터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공동주최로 이뤄진다.

양 단체는 해외 송출객 2200여만 명, 인바운드 1700만 명으로 확대된 한국관광시장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제관광박람회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한국국제관광전을 한국 관광산업을 이끌 수 있는 공공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업계 대표 행사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한국국제관광전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국내여행을 아우르는 종합국제관광박람회로서 B2C 중심의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B2B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히, 금년에는 행사 규모를 2배로 확대한 가운데,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정보 교류, 네트워크 확대, 여행상품 기획상담 및 구매 등 예년보다 훨씬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70여 개국, 국내 60여 개 지자체에서 8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국제관광전은 최신여행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국내 관광홍보관 ▶해외 관광홍보관 ▶특별기획관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B2B 트래블마트 (인바운드·아웃바운드·업무간담회) ▶2017한국 국제관광세미나 ‘4차 산업혁명과 관광산업의 미래’ ▶여행설명회(THE 고수 가라사대)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해외 참가자들이 별도로 주관하는 ▶관광설명회(카자흐스탄) ▶국제회의(UNWTO 주관) ▶기자회견 (베트남 관광청, 러시아 관광청) 등이 동시에 개최되어 박람회 기간 내내 관광업계·유관기관 및 단체·학계 등 공급자와 일반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해외 관광홍보관’은 일본, 필리핀, 홍콩, 마카오, 부탄, 베트남, 이란, 대만 등 아시아 26개국과 러시아, 체고, 터키, 그리스, 조지아, 헝가리, 몰타, 아이슬란드 등 약 60여 개국에서 참여한다.

△베트남에서는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으로 50여명의 대규모 홍보사절단이 방문하고, △부탄은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 관광객에게 50% 이상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등 파격적인 홍보전에 나선다.

아세안 관광 부스는 ASEAN 창설 50주년과 ‘아세안 방문의 해’를 맞아, 아세안이 특별 개발한 50가지의 동남아 다국가 관광 패키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 밖에 중동지역에서는 서방의 제재가 풀린 후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 이란이 참가하해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유적지 및 고대 문명의 발상지를 소개할 예정이며, 2018년 월드컵 개최지인 러시아는 관광청 외에도 모스크바와 페떼르스부르크가 참여, 다각도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7 유럽의 문화수도로 선정된 몰타는 부스 참여와 함께 문화홍보 사절단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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