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시애틀 관광청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놓쳐서는 안 될 수상 액티비티 4선을 소개했다.
도시 마천루를 감상하는 방법, 페리
시애틀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페리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특히, 워싱턴 주 페리는 가장 인기 있는 노선 중 하나로, 시애틀 워터프론트를 출발해 베인브리지 섬 또는 올림픽 반도까지 운행한다. 가격은 성인 기준 왕복 $8.20이다.
물 위의 산책, 카약
카약은 시애틀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 중 하나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엘리엇 베이를 따라 직접 패들링을 하며 시애틀 다운타운과 올릭픽 산맥을 둘러 볼 수 있는 상품으로 2시간이 소요된다.
정해진 코스가 부담스럽다면, 발라드 운하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1시간짜리 상품을 추천한다. 가격은 성인기준 $69~ $150이다.
바람을 가르며 물 위를 달리는 수상비행기
수상비행기는 시애틀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액티비티 중 하나로 대표 비행 코스는 레이크 유니언에서 이착륙해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과 워싱턴 대학 캠퍼스, 개스 웍스 공원 등의 시애틀 주요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며, 가격은 1인당 $97.50이다.
해질녘 낭만이 가득한 디너 크루즈
시애틀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크루즈 투어를 추천한다. 특히 해질녘에 시애틀의 명소인 레이크 유니언과 레이크 워싱턴을 둘러볼 수 있는 선셋 디너 크루즈가 가장 인기가 많다.
탑승하는 동안 선장이 직접 주요 명소를 소개하고, 샴페인과 코스요리가 제공돼 신혼여행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가격은 $7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