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마음의 근심 덜어내는 경남 여행, 테마가 있는 합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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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마음의 근심 덜어내는 경남 여행, 테마가 있는 합천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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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운 합천여행 가볼만한 곳은 어디?
합천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해인사,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소백산맥의 정기를 이어받은 가야산을 맞대고 있는 경상남도 합천은 수려한 산세로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여행목적지이다.

특히 합천은 자연환경과 더불어 해인사,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합천군청에서는 이런 합천의 볼거리를 하나의 테마로 묶어 주제가 있는 여행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합천군청에서는 이런 합천의 볼거리를 하나의 테마로 묶어 주제가 있는 여행을 전해주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여행지인 합천의 매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해인사소리길은 천년의 세월을 담은 홍류동 계곡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길이다. 대장경천년관으로부터 시작해 성보박물관, 성철스님사리탑, 일주문, 해인사, 학사대를 거쳐가는 이길은 수백년 된 소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해인사소리길은 천년의 세월을 담은 홍류동 계곡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웅장하게 쏟아지며 바위와 어울리는 물길과 폭포, 산새소리와 해인사의 풍경소리로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깊은 사색을 하기에 좋은 길로 알려져 있다.

역사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보다보면 합천의 동부에서 가야의 다라국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다라국황금이야기길이 있다. 5세기 가야의 연맹왕국 중 한 곳이 다라국은 그 흔적이 유일하게 합천에만 남아있고 유물도 20여 년 전 발견돼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출토된 유물의 수준과 미적가치를 미루어 짐작해볼 때 대가야와 금관가야 이상으로 문화적 수준이 높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용과 봉황무늬가 정교하게 새겨진 황금칼과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합천의 핫플레이스를 선택한다면 영상테마 추억길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합천의 핫플레이스를 선택한다면 영상테마 추억길을 빼놓을 수 없다. 일반인에게도 사랑받는 이곳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전우치’, ‘써니’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서울1945세트장에서부터 대흥극장, 경성고보, 총독부, 적산가옥촌, 도심골목, 서울역, 원구단 등으로 이뤄진 영상테마 추억길에서는 일제강점기와 1980년대 서울의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어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시간여행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영상테마 추억길에서는 일제강점기와 1980년대 서울의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어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시간여행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산세를 즐길 수 있는 합천호 둘레길은 여유를 즐기는 여행자에게 좋은 휴식처이다. 합천댐을 준설하면서 생긴 합천호 주변으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여행지이다.

특히 이른새벽에는 산안개와 물안개가 서로 마주하는 풍광은 합천호둘레길만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외에도 합천댐물문화관과 창의사, 옥계서원, 고삼마을, 봉산광광단지를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은 2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다.

아름다운 산세를 즐길 수 있는 합천호 둘레길은 여유를 즐기는 여행자에게 좋은 휴식처이다. 사진/ 합천군청
합천댐을 준설하면서 생긴 합천호 주변으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여행지이다. 사진/ 합천군청

더불어 합천 대양면에 자리한 정양늪은 황강 지류를 배후습지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다. 합천군에서는 이것을 정양늪 생명길로 개발해 다양한 동, 식물을 지켜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나가고 있다.

나무테크와 황토흙길로 새롭게 단장한 이곳은 습지의 생태를 관찰하며 산책을 할 수 있고, 특히 노랑어리연, 참몰개, 금개구리와 같은 희귀동물과 천영기념물인 붉배새매와 말똥가리 등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합천 대양면에 자리한 정양늪은 황강 지류를 배후습지로 경관이 빼어난 자연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다. 사진/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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