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주변에 넘쳐나는 해외여행에 대한 정보에 비해 국내 농촌여행에 대한 것은 빈약하기만 하다. 이런 분들을 고민을 해결해 주는 방법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만든 ‘농촌여행스탬프’ 어플리케이션이 그것이다. 도시민들의 농촌방문을 돕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든 서비스이다.
‘농촌여행스탬프’는 전국 농촌체험마을 중에 농어촌공사가 엄선한 50곳 농촌체험마을의 마을소개, 찾아가는 방법, 그리고 마을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으면 농어촌공사가 준비한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기획한 농어촌공사 이한석 차장은 “농촌여행스탬프에서는 모은 스탬프 개수를 기준으로 현재 자신이 전체 사용자 중에 몇 등 인지를 알려준다”며 “이 랭킹 기능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모은 스탬프 개수를 경쟁하는 색다른 재미도 즐길 수 있다”고 농촌여행스탬프의 소셜적 요소를 설명했다.
농촌여행스탬프에는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콘텐츠는 물론 해당 마을의 관리자에게 사전예약, 문의 등을 할 수 있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서비스 개발사인 댓츠잇 박승하 대표는 “포켓몬 고 게임 열풍에서 보듯, 이젠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시대”라며 “농촌여행스탬프를 통해 우리 농촌의 매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한편, 농촌여행스탬프 앱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애플 앱스토어에서 '농촌여행'을 검색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