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여행자 스스로 일정을 짜서 떠나는 개별자유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유여행객의 주도적인 해외여행을 돕는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하면 패키지여행 못지않게 해외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유여행객들이 현지에서 가이드 없이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고, 안전한 이동수단을 찾으며 알찬 액티비티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될만한 앱 세 가지를 제안한다.
번역은 플리토, 자동 번역 기능과 미술관 작품설명까지
‘플리토’는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자동 번역과 집단지성 및 전문가 번역 시스템을 모두 갖춘 만능 번역 앱이다. 현지인과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 플리토의 인공지능 번역 및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 단어만 입력해도 활용 빈도가 높은 번역 사례를 함께 제공해, 실제 현지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플리토의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사용하면 현지 식당 메뉴판, 박물관 내 설명문 등을 전문 솜씨로 번역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뉴욕의 MOMA에서 실시간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플리토는 신경망 기계번역 엔진 기반의 인공지능 번역과 사람이 직접 하는 집단지성 및 전문번역 시스템을 모두 갖춘 통합 번역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현재 173개국 750만 사용자를 보유, 18개의 언어를 지원 중이다. 텍스트, 이미지/GPS 및 음성 등 자료의 형식과 관계없이 번역을 지원한다.
교통수단은 우버,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지 차량 연결
우버는 스마트폰을 통해 승객을 차량 및 기사와 연결해주는 앱으로, 미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570개 도시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우버 예약부터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도어 투 도어 (door-to-door) 서비스, 드라이버 신상 열람 서비스, 익명 피드백 서비스 등으로 이동 중 및 이동 후에도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해 요일 및 시간대, 날씨에 따라 가격이 차등적으로 책정되고, 앱을 통해 목적지 도착 시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해외에서도 경제적으로 차량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 톡톡튀는 투어 및 액티비티
마이리얼트립은 여행자와 현지 한국인 가이드를 연결해주는 여행 플랫폼을 제공하는 여행 전문 스타트업 기업이다. 항공, 호텔에 비해 다소 복잡했던 현지 투어, 액티비티, 관광명소 입장권, 교통 패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다.
패키지 내 제공되는 투어&액티비티만 따라 참여해야 했던 전통 여행 패키지와 달리 내가 하고 싶은 투어 및 액티비티만 골라서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아울러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사전에 티켓 등을 구매할 경우 할인, 하이패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단체 패키지 여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이리얼트립은 많은 서비스 이용 리뷰를 보유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사전 여행 계획 시 현지 서비스를 좀 더 생생하게 이해하고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