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 사망사고, 50대 이상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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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수욕장 사망사고, 50대 이상이 최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7.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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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의원, 최근 3년 간 사망사고 집계 발표
해양수산부로부터 최근 3년간 전국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해수욕장 내 사망사고는 50대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최근 3년간 해수욕장 내 사망사고는 50대 이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최근 3년간 전국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심장마비 4건, 원인미상 6건, 높은 파도 4건, 음주수영 3건 수상레저 1건, 부주의 1건순으로 총 19건의 사망사고가 집계됐다.

최근 3년간 해수욕장 내 사망사고 19건 중 12명(63%)이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 이용객 현황을 보면 2014년 6900만 명, 2015년 9900만 명, 2016년 1억300만 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의원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해수욕장에 들어갈 때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구명동의 착용, 음주 수영 금지, 수심이 얕은 곳에서의 활동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사진/ 전희경 의원실

아울러 해수욕장 개장 후에도 관계기관과 정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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