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피서지 ‘건대’ 입안 얼얼 마라탕으로 ‘이열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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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철 피서지 ‘건대’ 입안 얼얼 마라탕으로 ‘이열치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6.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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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레포츠, 휴식, 역사기행까지 없는 것 없는 광진구 가볼만한 곳은?
하지가 지나면서 점차 기온이 상승하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 여름이 시작된다고 집에만 있기엔 청명한 날씨가 여행자를 매혹하기 마련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오늘은 하지로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에 해당한다. 천문학적으로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떠오르며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하지가 지나면서 점차 기온이 상승하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 여름이 시작된다고 집에만 있기엔 청명한 날씨가 여행자를 매혹하기 마련이다.

그럴수록 서울로의 나들이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멀리 떠나지 않아서 좋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 수도 있고, 온갖 맛집이 있는 서울에서 마음 편하게 주말여행을 즐겨보도록 하자.

수많은 서울 여행지에서도 광진구는 이색적인 하루를 보내기 제격인 곳이다. 광진구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건대입구를 비롯해 테크노마트,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쇼핑을 아는 패션리더라면 커먼그라운드를 찾기 마련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수많은 서울 여행지에서도 광진구는 이색적인 하루를 보내기 제격인 곳이다. 광진구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건대입구를 비롯해 테크노마트,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쇼핑을 아는 패션리더라면 커먼그라운드를 찾기 마련이다.

한국 최초의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인 이곳은 200여 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이뤄져 공간자체를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하거나 다시 세우는 것이 가능한 재미있는 건축물이다.

커먼그라운드에서는 매주 각기 다른 주제로 주말 마켓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의 이벤트가 열려 컬처 스페이스로도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매주 각기 다른 주제로 주말 마켓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의 이벤트가 열려 컬처 스페이스로도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운 여름을 피해 카약을 이용해보는 것도 광진구에서 가능하다. 지금까지 카약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바다나 강을 찾아야 했지만, 광진구에는 30년 전통의 송강카누학교의 서울분교에서 카약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더운 여름을 피해 카약을 이용해보는 것도 광진구에서 가능하다. 지금까지 카약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바다나 강을 찾아야 했지만, 광진구에는 30년 전통의 송강카누학교의 서울분교에서 카약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렌탈, 투어, 장비 보관 등 카약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유유히 흐르는 한강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을 마주 보고 있는 아차산에는 사계절 걷기 좋은 아차산생태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자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을 마주 보고 있는 아차산에는 사계절 걷기 좋은 아차산생태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자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도시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시민에게 건전한 녹지공간의 쉼터를 마련해 도시 여행의 질적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아차산에는 백제가 고구려의 침입에 대비해 만들었던 아차산성이 있다. 아차산성의 둘레는 1038m이며, 백제는 물론 고구려의 영향을 받아 층계식 성벽으로 이뤄져 있다.

아차산에는 백제가 고구려의 침입에 대비해 만들었던 아차산성이 있다. 아차산성의 둘레는 1038m이며, 백제는 물론 고구려의 영향을 받아 층계식 성벽으로 이뤄져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에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에 대한 설화가 있는데, 삼국시대 당시 아차산 일대 지역은 한강 하류를 장악한 신라가 고구려를 공격하는 전진기지가 되었다.

이런 신라의 야망을 미리 막기 위하여 싸움터로 나왔던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전사한 곳이라고도 전해진다. 이때 사랑하는 남편 온달장군의 주검을 거두기 위해 천 리 길도 마다치 않고 달려온 고구려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시원하고 이색적인 광진구에서의 여행도 마치고 주말저녁은 혀가 얼얼해지는 마라탕으로 여름을 이열치열해보는 것은 어떨까. 건대 마라탕 ‘라화쿵부’는 전통 마라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건대 맛집이다.

시원하고 이색적인 광진구에서의 여행도 마치고 주말저녁은 혀가 얼얼해지는 마라탕으로 여름을 이열치열해보는 것은 어떨까. 건대 마라탕 라화쿵부는 전통 마라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건대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마라탕을 먹기 위해서는 먼저 ‘라화쿵푸’ 홀에 있는 쇼케이스에서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맨 위 칸에는 어묵, 두부, 메추리알 등 꼬치에 꿰어진 재료가 있고 다음 칸부터 면, 버섯, 야채 등이 놓여 있어 입맛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마라탕을 먹기 위해서는 먼저 라화쿵푸 홀에 있는 쇼케이스에서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그중 종잇장처럼 얇게 만든 건두부는 마라탕에서 빠질 수 없는 품목으로 물기를 뺀 두부를 압착해 씹는 맛이 남다르다.

보통 잘게 썰어 볶아먹거나 쌈 대신 이용하는 건두부는 콩이 재료이기 때문에 겨울철 단백질 보충에 적당한 식품이다.

건대 맛집 라화쿵부에서는 탕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동일한 재료를 볶음 요리인 마라샹궈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생방송 투데이 캡쳐

건대 맛집 라화쿵부에서는 탕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동일한 재료를 볶음 요리인 마라샹궈를 판매하고 있다.

사천식 볶음요리인 마라샹궈는 건두부, 버섯, 정경채, 면 등의 재료를 각종 양념으로 볶아 만든다. 건대 마라샹궈는 탕과 또 다른 농축된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건대 쌀국수맛집으로 알려진 라화쿵부 건대점은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정기적으로 식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어 맛은 물론, 마음마저 훈훈한 한 끼 식사를 건대 양꼬치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편, 건대 쌀국수맛집으로 알려진 라화쿵부 건대점은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정기적으로 식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어 맛은 물론, 마음마저 훈훈한 한 끼 식사를 건대 양꼬치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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