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다가오는 주말을 이용해 짧은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들어 중국발 미세먼지가 잦아들면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강원도로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수많은 강원도 명소에도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닿을 수 있는 강원도 원주를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원주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가족과 연인 혹은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과 신나는 여행을 위해 원주를 찾았다면 원주 간현로에 위치한 레일파크를 방문해 보자.

이곳은 덜컹덜컹 이어지는 철길을 따라 자라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2012년 폐쇄된 원주 간현역의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이동하는 사이사이 색다른 테마를 지닌 6개의 터널을 통해 신나는 음악도 감상하고 마음껏 소리도 지르며 묵혔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으로 원주에서 반드시 가볼만한 곳이다.

허브팜은 가족여행뿐만 아니라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여행목적지이다. 강원도 최초의 식물 박물관인 허브팜은 총 1000여 종에 가까운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으며 단순 허브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야생화와 나무, 연, 수련 등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더불어 허브뜰, 실내뜰, 수막허브뜰, 수련뜰, 허브족욕뜰, 나무뜰, 가축이사는뜰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추억에 남을 만한 예쁜 사진을 덤으로 챙겨갈 수 있다.

지정면에 위치한 뮤지엄 산 역시 원주를 찾았다면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뮤지엄 산은 광활하고 풍성한 자연 속에 웰컴센터와 본관, 세 개의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 성곽을 연상시키는 웰컴센터를 지나면 패랭이꽃이 만발한 플라워가든이 펼쳐지고 그 아래 자작나무 숲길을 지나면 반짝이는 수면이 눈부신 워터가든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선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9개의 스톤마운드가 있는 안도타다오의 스톤가든을 감상할 수 있다.

신나는 원주 가볼만한 곳을 즐겼다면, 출출한 배를 원주 단계동 맛집에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신선한 대게요리를 선보이는 원주 ‘주문진 대게 회 타운’에서는 강릉 주문진에서 매일 새벽 들여오는 대게를 사용하고 있는 원주 맛집이다.

원주맛집 주문진 대게 회타운에서는 당일 직접 잡은 것으로 신선함과 품질을 자랑하며, 또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가져오는 것으로 저렴한 가격도 특징이다.

원하는 게를 주문 후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보면 정갈하고 깔끔한 곁들임 음식이 한가득 차려진다.

각종 튀김, 돈가스, 콘 치즈, 단호박, 샐러드, 전, 생선구이 등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에서부터 여러 종류의 회, 간장 새우, 물회 등의 입맛을 사로잡는 서비스 메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푸짐한 곁다림 찬을 즐기다 보면 먹기 좋게 쪄낸 게찜을 받아볼 수 있다. 원주맛집 주문진 대게 회타운에서는 마디마디 꽉 들어찬 살집에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더불어 먹기 좋게 손질된 게찜에는 신선한 게 내장도 포함되어 있어 게살에 찍어 맛보거나 내장에 밥을 넣고 비벼 게딱지 볶음밥으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