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집중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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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집중 전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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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MICE 전문박람회 IMEX 2017 참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 2017'에 참가해 한국 MICE 산업 홍보와 고부가 MICE 참가자 집중 유치활동에 나선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전문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 2017'에 참가해 한국 MICE 산업 홍보와 고부가 MICE 참가자 집중 유치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매년 개최되는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 & Event Exhibition)' 행사는 작년 기준 참가자 약 9000명, 초청 바이어 84개국 약 4000명, 비즈니스 상담 6만7000건에 이르는 세계적인 MICE 전문 전시박람회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전시장에 한국홍보관(120㎡)을 설치하고 해외 바이어 대상 한국으로의 MICE 행사 유치활동을 펼친다. 홍보관에서는 강원, 경기,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인천, 전남, 제주, 경주, 고양 등 11개 지역 관광공사와 컨벤션뷰로, 그리고 10개 여행사 등 총 23개 기관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MICE 시장 다변화와 국내 업계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 참가기관수를 작년대비 5개 늘렸다.

공사는 박람회 하루 전날인 15일에 세계 학·협회 주요인사 및 기업회의 담당자 100여명 대상 한국 MICE 설명회를 부산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하고, 유력 바이어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컨벤션관리협회(PCMA)와 공동으로 경제·경영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시작되는 16일에는 국제컨벤션협회(ICC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학회 및 협회 대표 등 MICE 개최지 결정권자 30여명과의 네트워킹 행사에서 유치마케팅을 실시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MICE 개최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초청 바이어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총 9회 실시할 계획이다. 바이어들의 통행이 많은 라운지 입구에는 MICE 목적지로서 한국을 홍보하는 대형 배너광고를 게재하는 등 MICE 큰 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펼친다.

이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의 사진촬영 이벤트도 연다. 이 외에 홍보관에서는 락셰프의 파티김밥 만들기 이벤트, 한복 착용 및 왕과 왕비와의 기념사진 촬영, 한글 스탬프를 찍어 나만의 부채만들기 등 참가자들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광특성화고 호텔리어 양성과정 훈련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2017 관광특성화고 호텔리어양성과정’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2017 관광특성화고 호텔리어양성과정’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원(강원도 원주시 세계로 10)에서 진행한다.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중 37개교 192명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28개교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올해 7월부터 약 3개월간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되는 집체훈련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교육과정 등에 학생들이 순조롭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관광숙박업 분야 탈스펙·능력위주 채용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한 차세대 호텔리어 육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고용노동부 협력사업으로 2015년부터 관광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관광특성화고 호텔리어양성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동 교육과정은 호텔리어가 되기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실무 능력에 중점을 두고, 현직 호텔리어로 구성된 강사진의 실무위주 교육과 현장실습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전공교과(객실관리, 접객서비스, 식음료접객, 연회 및 부대시설관리 등)와 소양교과(대인관계, 문제해결), 그리고 비 NCS 교과로 호텔실무영어, 현장실습, 취업전략 및 직업관교육 등 총 400시간 이상 3개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그 결과 ‘15년, ’16년도 취업률이 각각 88%, 93%에 이르렀으며, 특히 고졸학력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5성급 호텔에 호텔취업자의 31%, 50%가 각각 취업함으로써 취업의 질적 성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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