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휴양 섬 제주도! 제주에서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관광단지’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통한다.

중문관광단지의 상징인 대포주상절리는 자연이 만들어낸 웅장한 조각품으로 우리 눈길을 사로잡는데, 최근 요트 체험을 통해 대포주상절리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선상파티와 낚시체험 등 테마 별로 즐길 수 있는 ‘요트체험’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과 또 느낌이 달라 대포주상절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시원한 제주 바람을 만끽하는 것은 덤이다.

서귀포 ‘트릭아트뮤지엄’은 재미와 추억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장소로 가족여행에 제격이다. 신기한 그림 앞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을 남겨보자. 아름다운 제주에서 만드는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햇살 따사로운 봄날! 중문천, 엉덩물 계곡으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제주올레길8코스를 걸어보면 어떨까. 중문단지의 색달해변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죽 걷다 보면 멀리 외국에 날아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새로움과 여유로움이 함께하는 관광지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아이들과 함께라면 원숭이, 바다사자, 돌고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퍼시픽랜드’ 방문을 추천한다. 퍼시픽랜드에서는 무엇보다 동물공연이 큰 볼거리인데 1회 입장으로 세 가지 공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귀여운 돌고래가 멋지게 재주 부리는 모습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36개월 미만 무료입장.

많이 돌아다니고, 사진 찍고 하다보면 어느새 출출해져 든든한 식사 한 끼가 간절해진다. 무엇보다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 특산품 ‘흑돼지’ 맛을 안 보고 갈 수 없다.

중문에 자리 잡은 흑돼지전문점 ‘돈가득’은 복분자로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고, 참숯불에 고기를 구워 은은한 숯불 향이 매력인 집이다.

중문 맛집 ‘돈가득’의 인기 메뉴로 제주 흑오겹살과 흑목살이 있는데 두툼한 제주도산 흑돼지를, 품질 좋은 참숯에 굽기에 맛이 각별하며 손님의 만족도도 높다.

최근 돈가득이 입소문을 타면서 MBC 에브리원 ‘맛있을 지도’ 방송에도 출연,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꽤 있다고 한다.

돈가득을 방문한다면 양파와 고춧가루, 식초를 넣은 주인장의 특제 양파절임을 눈여겨보자. 음식 맛을 돋우면서 뒷맛까지 개운하게 해주는 일등공신이다. 복분자 흑돼지 전문점 ‘돈가득’은 예약 및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