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B 전기자전거, 접이식 ‘쿠오부스트’ 2세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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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B 전기자전거, 접이식 ‘쿠오부스트’ 2세대 출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5.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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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브레이크 장착해 제동성 높여
A2B는 접이식 전기자전거 ‘쿠오부스트’ 2세대 버전을 출시한다. 사진/A2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A2B는 접이식 전기자전거 ‘쿠오부스트(Kuo Boost)’ 2세대 버전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워진 2세대 쿠오부스트는 1세대 모델의 V브레이크 대신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해 제동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변경된 디스크 브레이크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안전을 위한 전원차단센서가 탑재돼 있어 브레이크를 잡으면 모터로 유입되는 전력이 동시에 차단된다.

또한 2세대는 프론트 휠을 QR방식으로 변경해 탈부착이 쉬워졌고, 스프로킷 고속기어를 11T로 줄여 페달 기어비가 한층 개선됐다. 2중으로 체결되는 핸들 폴딩 클램프와 더 단단한 싯트포스트 클램프로 교체된 것도 이번 업그레이드로 달라진 점이다.

이밖에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해 노면으로 부터 전해지는 충격과 진동을 대폭 줄였고, 추가 옵션으로 안장 시트포스트를 서스펜션 시트포스트로 변경하면 전 후방 모두 샥이 장착된 풀서스펜션 전기자전거로 완성할 수 있다.

쿠오부스트는 20인치 미니벨로 접이식 모델로 350W 모터를 장착해 최대 속력이 36km/h에 도달하며, 페달어시스트(PAS)와 스로틀(Throttle)을 모두 사용해 이용자의 사용성을 높였다. 500Wh에 이르는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100km까지 주행 거리를 지원한다. 폴딩 시 프레임과 핸들이 각각 접혀 1/4의 컴팩트한 크기로 줄어들기 때문에 자동차나 지하철에 싣기 용이하며, 사무실이나 집에 보관할 때 부담이 적다.

2세대에서 선보이는 컬러는 매트한 무광에 은은한 펄감이 가미된 메탈 그레이 컬러와,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매트 블랙, 브룩스(Brooks) 액세서리와 조화를 이뤄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스노클 블루(Snorkel Blue) 등 총 3가지다.

한편, A2B는 올 연말부터 자전거도로 진입을 원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속 25km/h 이하로 속도를 낮추는 소프트웨어 변경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쿠오부스트 2세대는 고속 주행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고용량 배터리와 고사양 모터를 장착했기 때문에 추후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면 주행거리가 100km보다 더 늘어나고, 언덕 업힐에 부족함 없는 모터 토크를 제공하게 된다.

자전거 도로 진입을 원하는 사용자는 올 연말에 진행되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일반 도로에서 사용을 원할 경우 현재의 빠른 시속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한편, 새로워진 쿠오부스트 2세대 모델은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의 A2B 스토어와 리셀러에서 시승 후 구매가 가능하며, A2B온라인 스토어와 백화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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