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토론토 박물관에 새로운 한글안내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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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토론토 박물관에 새로운 한글안내서 제공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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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자에게는 편의를, 외국인에게는 한국어 홍보를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에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2일(금)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간 두 사람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한국어 안내서 제공, 보스턴 미술관 한국실에 비디오 안내박스 설치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송혜교는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진/ 송혜교 인스타그램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하게 되면 한국인에게 여행의 편리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한글의 존재를 홍보할 수 있으니 1석 2조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백만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세계 관광객들이 토론토를 방문 시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하게 되면 한국어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은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 사진/ ROM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백만 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 ROM

이번 한국어 안내서는 지난 2015년 말에 제공한 첫 안내서 이후 새로운 디자인으로 두번째 제공하는 것으로 각 층마다의 전시물 소개를 비롯해 박물관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추진한 서 교수는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해 보면 아직도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곳이 참 많다”며 “이런 곳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한편으로 외국인에게 한국을 홍보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해외에 위치한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도 꾸준히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왔다. 사진/ 서경덕 페이스북

이번 일을 후원한 송혜교는 “나 역시 해외에 나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좀 불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둘은 중국 내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LA 안창호 기념관, 도쿄 내 한국관련 역사지역 등 해외에 위치한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도 꾸준히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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