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신록이 짙어지는 후지산으로의 힐링... 시즈오카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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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신록이 짙어지는 후지산으로의 힐링... 시즈오카 자유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5.1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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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시즌 맞아 부모님 위한 가까워서 좋고, 높아서 좋은 후지산 여행팁
최근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일본 노선 공략이 매섭다. 기존의 노선이 여행자가 자주 찾던 이른바 ‘BIG 4’에 편중됐다면, 최근에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소도시’로 노선이 확장되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일본 노선 공략이 매섭다. 기존의 노선이 여행자가 자주 찾던 이른바 ‘BIG 4’인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홋카이도에 편중됐다면, 최근에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소도시’로 노선이 확장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시즈오카는 일본 혼슈의 중심에 있는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상징인 후지산과 함께 일본 전체 녹차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녹차밭과 온천, 태평양 연안에서 잡히는 다양한 해산물로 유명하다. 이런 까닭에 많은 여행자 중에서도 여유와 힐링을 원하는 50~60대의 문의가 많은 여행지가 바로 시즈오카.

시즈오카는 일본 혼슈의 중심에 있는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상징인 후지산과 함께 일본 전체 녹차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녹차밭과 온천, 태평양 연안에서 잡히는 다양한 해산물로 유명하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최근에는 에어서울에서 한국과 시즈오카와의 하늘길을 연결하고 있어 후지산으로 가는 길이 한결 편리해졌다. 에어서울에서는 월·목·토요일 오전 9시 40분, 화요일 오후 2시 10분, 수요일 11시 30분, 금요일 1시 40분 인천 출발로 여행자의 발이 되어 주고 있다.

시즈오카는 크게 4구역으로 나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지역은 후지지역으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후지산이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중부지역은 시즈오카현의 문화의 중심지이며 항구가 있어 해산물이 풍부해 미식 여행으로 마음이 즐거워진다.

에어서울에서 한국과 시즈오카와의 하늘길을 연결하고 있어 후지산으로 가는 길이 한결 편리해졌다. 에어서울에서는 월·목·토요일 오전 9시 40분, 화요일 오후 2시 10분, 수요일 11시 30분, 금요일 1시 40분 인천 출발로 여행자의 발이 되어 주고 있다. 사진/ 에어서울
이즈지역은 온천과 식도락의 명소로 사계절 여행자가 붐비는 최근 한국여행자가 선호하는 핫플레이스이다. 료칸과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제격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서부지역은 일본 10대 호수에 빛나는 하마나코가 있는 산업의 중심지로 MICE 산업이 발달돼 있다. 끝으로 이즈지역은 온천과 식도락의 명소로 사계절 여행자가 붐비는 최근 한국여행자가 선호하는 핫플레이스이다. 료칸과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제격.

그중에서도 많은 한국 여행자가 시즈오카를 찾는 이유는 바로 후지지역의 후지산을 찾기 위해서다. 우리나라 국민의 산사랑은 해외 각지를 불문하고 유별난데, 일본의 후지산은 한국과도 가깝고 더불어 높이도 3776m로 웅장한 모습을 보여줘 더욱 선호한다. 특히 산행을 좋아하는 시니어층에게 더욱 인기가 많은 후지산.

일본의 명산답게 후지산은 일본인에게 성스러운 산으로 불리면서 많은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됐다. 더불어 민간 신앙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사진은 슨푸본산 행렬.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일본의 명산답게 후지산은 일본인에게 성스러운 산으로 불리면서 많은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됐다. 더불어 민간 신앙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런 후지산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후지산 인근을 돌아보며 여행하는 방법과 후지산을 직접 등산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후지산 인근에는 정글 버스를 타고 후지 사파리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데, 자신의 자동차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함을 선사한다. 약 70여 종 900마리의 동물을 볼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후지산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후지산 인근을 돌아보며 여행하는 방법과 후지산을 직접 등산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중부지역은 시즈오카현의 문화의 중심지이며 항구가 있어 해산물이 풍부해 미식 여행으로 마음이 즐거워진다. 사진은 말린벚꽃새우.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시로이토노 폭포는 후지산의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진 높이 20m, 폭 150m에 이르는 동양 최대급 폭포이다. 수백 개의 물줄기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음식과 자연이 하나가 된 숲 속의 식품공방인 아사기리 푸드파크, 전국 1300개 센겐신사의 총본궁 후지산 혼구센겐타이샤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여행자를 매혹한다.

더불어 후지산을 직접 등산하는 방법도 있다. 후지산은 총 4가지 코스가 평균적인데, 눈이 녹은 상태나 기후 등을 고려해 통행 가능한 시기가 정해진다. 3776m의 산으로 등산하기 어렵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서 걸으면 초심자라도 누구나 등반할 수 있다.

후지미야 코스는 4개의 코스 중 가장 짧은 거리로 등산로가 일직선이지만, 급경사 산행을 이뤄 1박 2일 일정이 추천된다. 고텐바코스는 주변에 식물이 거의 없고 햇볕 또한 강한 코스. 더불어 산장 수가 다른 등산로에 비해 적어 상급자 코스로 알려졌다.

스바시리 코스는 고산 식물이 많아 자연관찰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요시다 코스는 신주쿠에서 직행버스가 운행하는 등 교통이 편리한 초심자를 위한 등산 코스로 알려져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스바시리 코스는 고산 식물이 많아 자연관찰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요시다 코스는 신주쿠에서 직행버스가 운행하는 등 교통이 편리한 초심자를 위한 등산 코스로 알려져 있다.

1박 2일 등산의 경우 산장을 예약해야 하는데, 보통 1박에 5000엔 정도로 책정돼 있다. 더불어 최근엔 후지산을 등정 인정서를 휴대폰으로 인증하는 시스템이 생겨 더욱 많은 등산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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