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 붙잡아 볼까” 1박2일 주말여행 속초 장사항 맛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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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봄 붙잡아 볼까” 1박2일 주말여행 속초 장사항 맛집으로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5.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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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마을 갯배타고 영금정 동해바다 보며 ‘힐링’
장사항은 배가 고플 때 찾아가는 것이 좋다. 이곳에는 수많은 대게 전문점이 즐비한 대게의 본향이기 때문이다. 사진/ 속초 장사항맛집 놀자대게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푸른 생명의 기운이 온 누리에 가득한 오월의 주말이 다가왔다. 일상의 단조로움을 탈출해서 여행을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많은 여행지 중에서 1박 2일 정도 제대로 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속초가 단연 첫손가락에 꼽힌다.

속초는 동해와 설악산을 한 번의 여행으로 구경할 수 있고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가족 단위나 연인, 친구들이 봄 여행을 떠날 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속초 해주욕장, 영금정, 등대전망대, 속초중앙시장 등 다채로운 여행코스들이 있지만 속초 여행코스 중 재미있는 곳 한 곳을 꼽는다면 속초 아바이마을이다.

속초 여행코스 중 재미있는 곳 한 곳을 꼽는다면 속초 아바이마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블로그

편도 2백 원의 요금이면 갯배를 타고 아바이 마을에 들어가 볼 수 있다. 갯배는 속초 시내와 아바이마을을 가로지르는 수로를 줄을 당겨 건너도록 한 교통수단이다.

아바이마을은 아기자기하다.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을 맛보며 가을 동화를 촬영했던 마을 풍경을 둘러보는 것도 즐겁다. 아바이 마을 다음에는 속초 시내 중앙시장도 가볼만 하다. 동해에서 나는 해산물을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 곳이다.

부두를 따라 동명항을 돌아보는 탐방코스는 산책하기에 좋다. 핵심 볼거리라면 영금정이 있다. 바다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팔각지붕과 붉은 기둥의 인상적이다. 동명항과 바다의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오는 정자다. 동명항 산책을 바다로 뻗어나간 방파제로 이어가 보자.

놀자대게는 뛰어난 전망이 있기에 장사항 데이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속초 장사항맛집 놀자대게

시원한 바닷바람을 폐부로 흐흡하면 가슴이 뻥 뚫릴 것이다. 등대전망대에 올라보아야 한다. 바위 절벽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백색 건물까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360도 파노라마가 절경이다.

장사항은 배가 고플 때 찾아가는 것이 좋다. 이곳에는 수많은 대게 전문점이 즐비한 대게의 본향이기 때문이다. 이중 한집을 선택한다면 속초 장사항 맛집 놀자대게다.

장사항대게맛집 ‘놀자대게’에 들어서면 공기방울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수족관이 반긴다. 홍게 대게 털게 등 다양한 게들이 가득 담긴 수족관을 만나면 봄이 지나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장사항에서 대게맛집을 선택한다면 속초 장사항 맛집 놀자대게다.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까지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대게 맛집이다. 사진/ 속초 장사항맛집 놀자대게

속초맛집 놀자대게가 유명한 이유는 한눈에 속초 바다 풍경이 바라보이는 비치뷰 전망이 있기 때문이다. 창밖에 보이는 장사항 방파제 너머 파란하늘이 마음이 청정해진다. 동해를 행선지를 잡은 탁월한 선택의 보상인 셈이다.

놀자대게는 이렇게 뛰어난 전망이 있기에 장사항 데이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는 게찜 맛도 뛰어나지만 게찜에 딸려 나오는 곁들이찬이 푸짐하기로 유명하다.

속초 명물 오징어순대튀김, 묵사발, 닭강정 등을 무한리필로 즐기며 식도락 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다. 사진/ 속초 장사항맛집 놀자대게

속초 명물 오징어순대튀김, 묵사발, 닭강정 등을 무한리필로 즐기며 식도락 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다. 곁들이 찬에는 홍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홍게라면과 게뚜껑 볶음밥, 신선한 생선회와 전복이 올라간 물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요리들이다. 주말 속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장사항 맛집을 네이게이션에 입력하고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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