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5월 황금연휴를 맞이해 국내여행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경북 경주는 우리나라 최대의 여행지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신라시대 역사유적과 문화재, 다양한 테마파크 등이 밀집해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경주를 탐방하고 싶다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찾아 나서자.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남산지구, 월성지구, 대릉원 지구, 황룡사 지구, 산성지구가 포함된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자녀들을 위한 교육여행지로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경주에는 조선 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한국의 역사마을, 양동마을이 있어서 자녀와 함께 찾아 전통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전통체험행사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한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추천할만 하다.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양동마을은 전통가옥뿐만 아니라,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 등을 간직하고 있어서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더불어 시원한 동해와 여러 문화재은 언제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언제 와도, 어디를 가더라도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주다. 경주에는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보문관광단지는 경주 여행의 휴식을 위한 필수 여행코스로 손꼽히는 장소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약 50만 평의 인공호수 보문호 주변으로 조성된 휴양지이다. 충분한 숙박시설은 물론이거니와 경주월드, 워터파크, 동궁원 등의 다채로운 위락시설로 많은 상춘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보문관광단지 내에는 CNN에서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11위인 보문정이 있다.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연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보문정의 연못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특히, 여행객 사이에서는 전통적인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경주의 많은 한정식 전문점 가운데 경주 보문단지 맛집 ‘맛자랑’은 다채로운 한정식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관부터 멋스러운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경주맛집 맛자랑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또한, 경주의 육·해·공 특산물을 사용해 차려지는 한정식 메뉴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

보문단지 맛집 맛자랑의 주메뉴는 돌솥정식이다. 조기나 굴비, 소고기볶음,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가자미구이, 도토리무침, 전 등 20여 가지의 맛깔스러운 밑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이외의 국내산 한우로 만든 뚝배기 불고기정식, 한우떡갈비 정식도 이 집만의 별미로 통한다.

 

맛자랑은 보문불국사 맛집으로 불리며, 불국사를 찾은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아지고 있다. 더불어 맛자랑을 방문하면 다른 여행객의 방해 없이 조용하고 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변으로 다양한 관광 명소가 밀집해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