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8일(목)에서 30일(일)까지 사흘간 군포 철쭉동산(2만 2000㎡) 일원에서 ‘2017군포철쭉축제’가 펼쳐진다. 군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다시 꽃피는 사랑의 설렘’을 주제로 28일 오후 2시부터 철쭉만발콘서트, 철쭉길놀이 시민퍼포먼스, 꽃피는 콘서트 등으로 행사를 펼쳐나간다.
특히 개막일인 28(금) 저녁 7시 30분, 군포 소시민체육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도현밴드, 경기경찰단 홍보단(시아준수 등), 여자친구, 오승근, 김혜연이 출연해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휴일인 29일(토)과 29일(일)에도 꽃빛체험마당, 철쭉예술시장, 가족인형극 등 다채로운 체험, 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한편 군포시는 행사기간에 해당하는 주말 동안 철쭉동산 앞 왕복 6차선 도로 5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또한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인근 수리초, 수리중, 군포국제교육센터, 둔전초, 산본공고, 수리고, 능내초, 흥진초, 흥진중, 흥진고, 도장초 등 11개소에, 총 1125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노차로드(차없는 거리)로 인해 일부 구간은 버스를 운행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 참고해야 한다. 지하철 이용 시 4호선 산본역, 수리산역 하차 후 걸어서 움직여야 하며, 버스 이용 시 군포소방서, 흥진중학교, 산본공업고, 우륵주공7단지 하차 후 도보로 축제장까지 이동해야 한다.
축제를 주관한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외지 손님이 부쩍 늘어난 덕에 주차장, 교통 문제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인근 양지공원에 대형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지역주민과 월정계약이 되어 있어 불편하시더라도 인근 학교에 차를 세워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