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온 가운데 해외로 나가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한 유럽여행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KRT, 4인 이상 조기 예약자 대상 할인 프로모션 진행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RT는 북유럽 상품 2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약 기간에 해당하는 3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4인 이상 신규 예약자 대상이다. 일부 날짜는 제외될 수 있고,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북유럽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톡, 고객 질문 답변 게시판 등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다양화했다. 정기 발행하는 웹진 ‘KRTalk’과 인솔자, 출장 직원 등이 생생하게 정보를 전하는 ‘여행전문가 후기’를 통해 정보가 부족한 북유럽 지역의 팁을 전한다.
KRT 북유럽 베스트 상품은 핀에어 탑승 4국 8일, 러시아 항공 탑승 5국 12일, 대한항공 탑승 6국 12일 일정이다.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 이용 상품은 핀란드 인/아웃으로 알차고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북유럽 여행의 백미 플롬 열차 탑승도 포함된다.
러시아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탑승 일정은 동선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 탑승 상품은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고, 오슬로 국립 미술관의 대표 전시관인 뭉크관을 둘러본다.
‘셜록 마니아’를 위한 영국성지순례
하나투어는 영국의 인기 드라마 ‘셜록’의 배경지를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인기드라마 ‘셜록’은 유명추리소설 ‘셜록 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추리물로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너의이름은’ 성지순례를 중심으로 인기드라마 현지로케여행 붐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하나투어가 국내최초로 ‘셜록 성지순례’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과거에는 일부 마니아들이 자유여행 중에 찾아가기 쉬운 런던의 일부 배경지를 들르는데 그쳤다면, 본 상품은 런던은 물론 브리스톨, 카디프, 웨일즈 등 개별여행으로는 방문하기 힘든 지역까지 모두 둘러보는 점이 특징이다.
극중 셜록과 왓슨의 집인 ‘베이커가 221B’는 물론 셜록이 뛰어내렸던 ‘성 바톨로뮤 병원’, 오프닝에서 셜록이 런던을 내려다보는 ‘55 화이트홀’, 아이린 애들러의 집 등 런던 내의 수많은 촬영지를 찾아간다.
또한 존과 매리가 결혼식을 올린 브리스톨의 ‘성 마리 교회’, 셜록의 장례식이 진행된 웨일즈의 ‘성 울로스 공동묘지’, 하운드 사건을 위해 찾아간 마을 ‘바스커빌’ 등 다양한 지역을 모두 둘러보며 드라마 셜록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
특히 항공이 포함되지 않는 7일간의 현지투어상품이기 때문에, 원하는 항공스케줄에 따라 요금을 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4~6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을 전문가이드가 전용차량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투어리스트급 숙소 5박이 포함돼 있어 가격거품을 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