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 알리기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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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평창올림픽 알리기 본격 행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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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일본 등에 홍보 활동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관광 매력 홍보를 위해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및 현지 유력매체 초청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 투어에는 공사가 작년 12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한 ‘수 라미레즈’(Sue Ramirez)가 참가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본격적인 알리기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필리핀 신예 스타 ‘수 라미레즈’ 및 유력매체 초청 투어

우선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관광 매력 홍보를 위해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및 현지 유력매체 초청 투어를 실시한다.

강원도청,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초청 투어에는 공사가 작년 12월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한 ‘수 라미레즈’(Sue Ramirez)가 참가한다. 수 라미레즈는 필리핀 최대 방송사 ABS-CBN 소속의 인기 배우 겸 가수이다. 현지 3대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필리핀스타(The Philippine Star)와 CNN필리핀도 수 라미레즈가 출연하는 한국 특집 프로그램 촬영 및 취재를 위해 방한한다.

이들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한국의 관광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창덕궁, 광화문, 청계천, N서울타워 등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서울을 소개하고, K-스타일허브도 방문하여 필리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식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광명동굴, 고양 원마운트 등을 소개한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 특집으로 피겨 스케이팅 테스트이벤트 취재 및 관계자 인터뷰, 공사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는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2.18)’ 등 주요 이벤트를 소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동계 올림픽에 관심이 적은 필리핀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여행업계 80명 초청 평창올림픽 관광상품 기획 답사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관광 상품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2월 1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전역의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80명을 초청해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강릉, 정선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관광 상품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2월 1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전역의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80명을 초청해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강릉, 정선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답사단은 강릉 오죽헌, 하슬라 아트월드, 해살이 마을, 평창 월정사, 정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스키점프대 등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을 방문해 평창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ISU(세계빙상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했다.

이 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상품 개발에 필요한 경기 티켓 구매 등 실제 상품화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일본 오사카에서 평창올림픽 G-1년 기념행사 개최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G-1년을 기념해 2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평창까지 1년, 응원 토크쇼&라이브 with 스포츠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최까지 앞으로 1년 남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관광객 유치 강화와 양국간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열린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된 2년 후에는 ‘2020 도쿄올림픽’도 예정돼 있어 한·일간 스포츠 교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카자키 토모미(스피드스케이팅)’, ‘스즈키 아키코(피겨스케이팅)’ 등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스타는 물론, 스포츠 전문 방송인인 ‘다케이 소’ 등이 출연해 평창올림픽 관전 포인트와 개최지 강원도의 매력을 알린다.

더불어 강원관광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 ‘디홀릭’이 한국의 올림픽 열기를 일본에 전할 예정이다.

한편, 2월 16~19에는 일본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신문 등 유력매체 언론인 15명을 초청해 평창올림픽 개최지 및 주변 관광지를 취재한다. 이들은 2월 17일 스노보드 월드컵대회와 2월 18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도 관람, 취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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