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인데 뭐해?” 화요일에 지하철 타고 영화 할인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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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인데 뭐해?” 화요일에 지하철 타고 영화 할인 받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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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극장서 7000원에 영화 관람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CJ CGV와 함께 지난해 서울시내 CGV 10개 극장에 한정됐던 매주 화요일 지하철 이용 시민 영화할인 혜택을 CGV 48개 극장으로 확대한다. 사진/ 서울메트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 지하철 이용 시민 누구나 매주 화요일에 수도권 지역 극장에 가면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CJ CGV와 함께 지난해 서울시내 CGV 10개 극장에 한정됐던 매주 화요일 지하철 이용 시민 영화할인 혜택 ‘에코데이(ECO-DAY)’를 수도권 CGV 48개 극장으로 확대한다.

‘에코데이’는 매주 화요일 지하철을 타고 극장에 가면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할인 이벤트로,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시행됐다.

올해에는 보다 많은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영관 범위를 확대해 2월 7일(화)부터 12월 26일(화)까지 다시 진행된다.

영화 할인을 위해서는 영화관 내 매표소에 당일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제시하면 된다. 일반(2D) 영화 전 좌석이 이벤트 대상이며, 오전 10시 이전인 ‘모닝’ 시간대와 24시 이후인 ‘나이트’ 시간대, 특별관·특별좌석·특별프로그램·우대발권은 제외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는 CJ CGV와 함께 시민 영화할인 혜택 ‘에코데이’를 수도권 확대 실시한다. 자료/ 서울시

참여 지점은 ▲강남 ▲강변 ▲대학로 ▲미아 ▲상봉 ▲송파 ▲압구정 ▲왕십리 ▲용산 ▲중계 ▲천호 ▲하계 ▲구로 ▲명동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목동 ▲상암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영등포 ▲피카디리1958 ▲홍대 등 서울권 22개, ▲구리 ▲의정부 ▲의정부 태흠 ▲김포운양 ▲김포풍무 ▲동수원 ▲동탄 ▲부천 ▲부천역점 ▲북수원 ▲서현 ▲소풍 ▲수원 ▲안산 ▲야탑 ▲역곡 ▲오리 ▲죽전 ▲판교 ▲평촌 ▲평택 등 경기권 21개, ▲계양 ▲인천 ▲인천논현 ▲인천터미널 ▲주안역점 등 인천권 5개 총 48개 상영관이다.

‘에코데이’ 이벤트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세 기관은 지하철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 이벤트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나열 사장은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자 지난해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에코데이 이벤트를 확대하게 됐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기분 좋은 혜택을 받게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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