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특&신동과 함께 떠나는 ‘중국 산둥’ 원샷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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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이특&신동과 함께 떠나는 ‘중국 산둥’ 원샷투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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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이특과 제대하자마자 '중국 술의 도시'로 여행
KBS2 ‘배틀트립’ 2월 4일(토)에서 원조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중국 산둥에서 ‘원 샷 투어’를 진행했다. 사진/ 배틀트립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KBS2 ‘배틀트립’ 2월 4일(토)에서 원조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중국 산둥에서 ‘원 샷 투어’를 진행했다. 연예계의 소문난 음주가로 알려진 신동이 펼치는 중국의 미식과 음주의 여행기. 이들이 찾아간 중국 산둥의 여행콘텐츠는 어떤 곳이 있을까.

이번 이특&신동의 중국 산둥 원 샷 투어는 지난달 1월 21일(토) 자칭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의 진행한 원 샷 투어를 막기 위해 준비됐다.

연예계의 소문난 음주가로 알려진 신동이 펼치는 중국의 미식과 음주의 여행기. 이들이 찾아간 중국 산둥의 여행콘텐츠는 어떤 곳이 있을까. 사진/ 배틀트립

신동은 “동서남북 중 가장 좋은 술은 산둥에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금까지의 중국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산둥은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10분을 날아가 다시 칭다오(청도)~옌타이(연태) 고속철도로 1시간 30분을 달리면 나온다.

중국의 산둥반도는 19세기 말 독일의 침략을 받아 조계지로 사용되며 외래문물의 수용이 빨랐던 지역. 더불어 맥주의 본고장 독일의 주조기술이 도입되어 맥주로도 유명해졌다.

중국의 산둥반도는 19세기 말 독일의 침략을 받아 조계지로 사용되며 외래문물의 수용이 빨랐던 지역. 더불어 맥주의 본고장 독일의 주조기술이 도입되어 맥주로도 유명해졌다. 사진/ 중국국가여유국

더불어 산둥의 건축양식 또한 유럽의 감성이 물씬 나기 때문에 가깝게 유럽 느낌의 여행을 다녀볼 수 있다. 맥주 이외에도 연태 고량주도 이름이 나 있다. 더불어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전역하자마자 부대에서 공항으로 이특에게 ‘납치’ 된 신동은 우선 술의 도시 칭다오를 방문했다. 중국 여행에서 걱정되는 것은 요리의 ‘향신료’이다. 하지만 산둥 지방의 요리는 우리나라 중식의 원류이다.

중국 여행에서 걱정되는 것은 요리의 ‘향신료’이다. 하지만 산둥 지방의 요리는 우리나라 중식의 원류이다. 탕수육이나 짜장면, 볶음밥, 전가복, 돼지고기 채소볶음 같은 익숙한 요리가 다양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중국요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사진/ 중국국가여유국

탕수육(탕추리지, 한화 8000원)이나 짜장면, 볶음밥, 전가복(한화 약 1만1000원), 돼지고기 채소볶음(위샹러우쓰, 한화 약 6000원) 같은 익숙한 요리가 다양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중국요리를 즐겁게 즐길 수 있다.

청도의 맥주에는 뚜껑에 생산 일자가 표기된다. 더불어 생산된 공장, 제조라인, 생산시간까지 표기되어 보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해준다. 참고로 1번 공장에서 만든 맥주가 가장 맛있다고 하니, 맥주 두 병을 따로 비교해가며 마셔보는 것도 추천된다.

청도의 맥주에는 뚜껑에 생산 일자가 표기된다. 더불어 생산된 공장, 제조라인, 생산시간까지 표기되어 보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해준다. 사진/ 청도맥주

맥주로 유명한 도시 칭다오(청도)에는 청도 맥주 박물관도 있다. 한화 약 88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이곳은 독일군 점령 시기 독일 본국의 맥주 제조 공법을 그대로 맥주 공장을 설립한 곳이다. 2003년 맥주 공장과 설비를 보존해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입장료에는 무료 시음 두 잔이 가능해 본고장의 맥주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더불어 한화 6100원으로 나만의 포토 라벨을 만들 수 있는데 이 역시 맥주가 포함된 가격이다.

맥주 박물관에서 입맛을 돋웠다면 바로 옆 안주를 부르는 맥주 거리가 추천된다. 이곳에서는 바지락찜과 양꼬치의 맥주와 환상 궁합을 자랑한다. 양꼬치는 한 접시(10개) 한화 약 7000원이다.

한화 약 88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청도 맥주 박물관은 2003년 맥주 공장과 설비를 보존해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사진/ 청도 맥주박물관

청도에는 대륙의 해장 온천, 장마산 온천도 유명하다. 특히 배롱나무 온천은 간에 좋고 눈을 밝게 하며 부음을 풀어줘 해장으로 으뜸이다. 진짜 중국을 만나려면 민속촌이 제격. 이곳에서는 길거리 음식이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각종 만두는 시선과 맛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배틀트립 후반전에는 낭만이 가득한 와인 투어로 시작됐다. 중국에서는 관광지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연태 와이너리는 그중에서도 AAAA 등급을 받은 최고 등급의 이곳은 프랑스 건축 양식을 본떠 만든 중국 최초의 와이너리이다.

맥주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꼬치구이는 닭, 양, 새우, 돼지 등 다양한 재료에 향신료를 듬뿍 넣은 소스를 발라서 입맛을 돋운다. 사진/ 칭다오 맥주

120여 년 전부터 프랑스와 이탈리아로부터 50만 그루의 묘목을 수입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한화 약 2만6200원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네 가지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원하는 술을 담아갈 수 있다.

봉래로 이동하면 중국 최고급 관광지, 팔선과해 풍경구를 볼 수 있다. 시내와는 또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바다 위에 떠 있는 AAAAA등급의 관광지.

봉래로 이동하면 중국 최고급 관광지, 팔선과해 풍경구를 볼 수 있다. 시내와는 또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바다 위에 떠 있는 AAAAA등급의 관광지. 사진/ 배틀트립

옌타이는 진시황에게 진상했던 노채 요리가 유명하다. 100년 전통 요리 식당에는 황제가 즐겨 먹었던 노나라 음식이 방 한가득 펼쳐져 있다. 4색 만두는 한 접시에 한화 약 700원, 삼겹살 칼국수는 한화 약 2100원, 앵두살은 한화 약 6800원에 저렴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34도의 수수로 만든 연태 고량주(한화 2700원)를 마시면 진시황도 부럽지 않다.

그리고 옌타이의 멋진 야경을 보려면 피셔맨스워프가 제격. 샌프란시스코의 테마파크를 본떠 만들었다. 중국 여행의 마무리는 중국식 발마사지(1인 80분 한화 3만1300원로 이곳에서 신동과 이특은 신이엔콰이러 중국 산둥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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