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고차매매사이트 “허위매물 피하는 것이 중고차 구입의 첫 단계”
상태바
안산중고차매매사이트 “허위매물 피하는 것이 중고차 구입의 첫 단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2.03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싸게 매물을 올린 중고차매매사이트 의심해야
100% 실매물만 취급하는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매매사이트’ 투명한차사랑. 사진/ 투명한차사랑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경기 회복의 조짐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오히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중고차 시장은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의 성장만큼 중고차 매매와 관련한 여러 가지 소비자 피해가 덩달아 증가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피해 사례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역시 허위매물과 관련한 피해다. 허위매물이란 중고차 시세보다 훨씬 낮은 금액의 매물을 중고차매매사이트 상에 올려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위로 해당 매물을 보고 중고차매매단지를 방문하면 막상 해당 매물은 찾아볼 수 없고, 중고차 딜러가 엉뚱한 다른 매물의 매매를 권유하는 등의 판매 수법이다.

더 큰 문제는 허위매물의 경우 워낙 조건이 좋은 상태기 때문에 소비자가 급한 마음에 실매물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일단 계약금부터 거는 것에서 발생한다.

허위매물을 취급하는 업체들은 일단 계약금을 받은 후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다른 차량의 계약을 유도하게 된다. 이미 계약금을 지불한 상태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의 해결은 더욱 어렵다.

이와 관련하여 안산중고차매매사이트 ‘투명한차사랑’의 김보영 대표는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중고차매매사이트 중 상당수가 실매물 100%가 아닌 허위매물을 취급하고 있다”며 “이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 소비자는 일단 시세보다 지나치게 싸게 매물을 올린 중고차매매사이트와 접촉하는 것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다른 물건도 다 마찬가지지만 중고차도 시장 원리에 의해 어느 정도 시세가 형성된다. 따라서 너무 싸게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반가워해서는 안 되고 일단 허위매물인지 아닌지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보영 대표는 투명한차사랑의 경우 이러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애초부터 중고차 시세표를 공개하여 소비자들의 판단을 돕고 있다며 투명한차사랑은 100% 실매물만 취급하는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매매사이트’라고 강조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