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캠퍼스 산책하고 회전초밥 어때요 ‘건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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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캠퍼스 산책하고 회전초밥 어때요 ‘건대 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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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모이는 건대입구역... 레일 설치한 초밥 ‘인기’
일감호는 학교 내 호수 공원을 거닐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 건대 맛집 스시오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건대입구역 근처는 대학촌답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건국대학교 캠퍼스에는 일감호라는 인공호수가 있다. 유석창 박사가 농촌 지도자를 배출할 목적으로 농대를 설립한 것이 건국대학교의 시초다.

학생들이 농사를 지을 넓은 토지가 필요해 자양동 화양리 일대를 싼값에 구입해 학교 부지로 삼았다. 그러나 그 땅으로 한강물이 자주 범람했다. 부지를 쓸모 있는 땅으로 만들고자 인공호를 파고 한강으로 배수로를 연결하여 물을 빼냈다.

이것이 건국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일감호가 태어난 이유다. 일감호는 학교 내 호수 공원을 거닐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오픈은 11시 50분이며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다. 가격은 점심메뉴가 14900원, 저녁시간에는 17900 원이다. 사진/ 건대 맛집 스시오

건대입구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인 만큼 맛집도 많다. 추천할 만한 맛집으로는 건대에서 유일무이한 무제한 회전 초밥집 ‘스시오’가 있다.

건대 맛집 ‘스시오’는 많은 초밥집 중에서 냉동어가 아닌 살아 있는 생선을 사용하는 집이다. 자체 수조를 보유하고 있어 냉동한 재료를 쓰지 않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건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어린이 대공원 방면으로 위로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스시오 건대점이 나온다.  건대 맛집 ‘스시오’의 메인 메뉴는 스시 롤이다. 건대 맛집 ‘스시오’에는 회전 레일이 설치되어 고객이 테이블에 앉아서 레일을 타고 도는 메뉴를 골라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시 롤이 건대맛집의 메인 메뉴다. 회전 레일이 설치되어 고객이 테이블에 앉아서 레일을 타고 도는 메뉴를 골라 먹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진/ 건대맛집 스시오

레일 위를 달리는 회전초밥 메뉴는 대략 20가지로 신선한 제철 생선과 새우 등 갑각류들을 재료로 쓴다. 일반 초밥집이 생각 없이 먹다보면 4~5만원이 나오는데 비해 건대 맛집 ‘스시오’는 고정된 요금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건대 맛집 ‘스시오’에는 샐러드 바도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재료의 샐러드와 분식 튀김류는 물론이고 커피 아이스크림 등 후식 메뉴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단체 석은 4인까지 있으며 인원이 그 이상일 경우 따로 앉아야 한다. 고객들이 대부분 연인들이나 데이트 족들이지만 혼밥을 즐기는 이들도 즐겨 찾는다.

회전초밥 메뉴는 대략 20가지로 고정된 요금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 건대맛집 스시오

건대 맛집 ‘스시오’ 매장 인테리어는 블랙컨테이너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모던한 블랙 톤으로 깔끔하다. 주중과 달리 주말에는 줄을 서야할 정도이므로 예약을 받지 않으며 주차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자. 마음 편하게 식사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건대 맛집 ‘스시오’의 오픈은 오전 11시 50분이며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다. 가격은 점심메뉴가 14900원, 저녁시간에는 17900 원이다. 매장 오픈 후 12시 전에 들어오면 천원을 할인해 준다.

젊은 층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런치가 깔끔하고 색감이 뛰어나다면 포만감을 주는 저녁메뉴는 정통 초밥류로 이루어져 술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건대 맛집 ‘스시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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