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더한 크루즈 서비스,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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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더한 크루즈 서비스, 확 바뀐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1.2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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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객실 키, 각종 선상 서비스 기능을 메달 하나로
프린세스 크루즈가 혁신적인 기술인 ‘오션 메달리온 클래스를 크루즈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프린세스 크루즈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프린세스 크루즈가 혁신적인 기술인 ‘오션 메달리온 클래스(Ocean Medallion Class)’를 크루즈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또 한 번 여행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자사의 모회사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아놀드 도날드 대표이사가 최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 참가해 크루즈 승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크루즈 승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 프린세스 크루즈

‘오션 메달리온 클래스’의 핵심은 ‘오션 메달리온’과 ‘오션 컴파스’로 구성된다. 작은 메달 모양의 ‘오션 메달리온’은 다양한 크루즈 승객의 연령을 감안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전원 스위치도 없으며, 충천도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복잡하게 버튼을 누르거나 이리저리 메뉴를 옮겨가며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목걸이처럼 간편하게 목에 걸고 다니거나 클립을 이용해 시계처럼 팔목에 차고 다니면 된다. 이것도 불편하다면 가방에 그냥 넣고 다녀도 된다.

오션 메달리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는 우선 간편해진 승선 체크인(Ocean Ready):이다. 각 ‘오션 메달리온’에는 승객 정보가 모두 사전에 입력되어 있어 터미널에서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체크인 수속을 할 수 있다.

‘오션 메달리온’에는 승객 정보가 모두 사전에 입력되어 있어 터미널에서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체크인 수속을 할 수 있다. 사진/ 프린세스 크루즈

또한 객실 카드키는 사라지고 ‘오션 메달리온’ 하나로 객실 출입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객실 청소 요청이나 노크 금지 등 각종 객실 사인도 ‘오션 메달리온’으로 해결된다.

여기에 ‘오션 메달리온’을 이용해 식사를 주문하고 원하는 장소로 배달까지 받을 수 있다. 가령 크루즈의 맨 윗층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 아래층 라운지에 음식과 음료를 배달 주문할 수 있으며, 부모들이 선상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선내 다른 곳에 있는 자녀에게 보낼 따뜻한 코코아를 주문해서 배달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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