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 서울 도심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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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 서울 도심서 펼쳐진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1.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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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해외선수 20여 명과 국내선수 60여 명 참가
서울시는 오는 2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2017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설원의 마라톤’이라고도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2017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는 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금메달리스트인 김마그너스를 비롯한 남·녀 해외선수 20여 명과 국내선수 6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으로 도심 추위를 날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외에도 강원도가 평창올림픽 붐 조성 차원에서 후원하며, 시민들에게 생소한 평창올림픽 종목을 소개한다. 경기가 열리는 뚝섬 일원. 사진/ 한강사업본부

김마그너스는 지난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출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 규모의 국제크로스컨트 스키대회에서 우승, 평창올림픽의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선수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외에도 강원도가 평창올림픽 붐 조성 차원에서 후원하며, 시민들에게 생소한 평창올림픽 종목을 소개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대한 서울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 유발을 위해 서울시와 강원도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

대회가 끝난 1월 22일부터 3일 동안은 조성된 특설 경기장을 활용해 다양한 동계종목 시민 체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뚝섬의 야경. 사진/ 한강사업본부

대회가 끝난 1월 22일부터 3일 동안은 조성된 특설 경기장을 활용해 다양한 동계종목 시민 체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창올림픽에 대한 붐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뚝섬 한강으로 나오셔서 경기도 관람하시고, 흔하지 않은 이색적인 체험도 만끽하시면서 평창올림픽에 대한 큰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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