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인 사랑해요” 괌 하얏트 총지배인 소피아 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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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인 사랑해요” 괌 하얏트 총지배인 소피아 츄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1.18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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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하얏트 왜 베스트인가 했더니 “좋아서 일하는 스태프 있어서”
150미터 길이의 괌 해변 투먼만을 바라보는 450개 객실의 하얏트는 괌의 엔터테인먼튼 쇼핑 지구 중심에 위치해 공항에서 15분 만에 도착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좋아하는 일을 해라.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해라. 열정이 큰 차이를 만든다.” 25년을 괌 하얏트에서 일하며 호텔리어로서 잔뼈가 굵은 소피아 츄 괌 하얏트 총지배인의 말이다.

그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일을 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 자신이 그래왔다. 8시간 10시간 12시간 14시간, 하루 몇 시간을 일하든 동료나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왔다.

호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내 집이라고 생각할 때 동료들이 나를 돕고 협동하게 한다는 것이 25년 호텔리어로서 그가 터득한 철학이다.

25년을 괌 하얏트에서 일하며 호텔리어로서 잔뼈가 굵은 소피아 츄 괌 하얏트 총지배인. 사진/ 하얏트 괌

미국국적을 가진 중국계 츄 총지배인이 괌 하얏트에서 지켜본 한국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누구보다 괌 하얏트는 한국인 여행객 유입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해왔다. 츄 총지배인은 “하얏트 부산,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하얏트 인천 등에서 온 한국인 동료들이 괌 하얏트에서 일하고 있다” 며 “그들은 다양한 부서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츄 총지배인에 따르면 한국 고객은 평균 3~5박을 머무른다고 한다. 이들 한국 고객과 소통하는 데 한국인 스태프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혼여행자 등 한국인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고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로맨틱한 선셋과 조용하고 수정같은 바다가 환상적인 괌의 중심을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넓은 방과 발코니를 제시하는 하얏트 괌은 투먼만의 경관이 압권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호텔업계에서 25년을 종사하면서 관광산업의 성장을 지켜 본 츄 총지배인은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고객이 괌 하얏트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한국 고객들의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한국 여행자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년 전 업무 차 방한한 이래 츄 총지배인은 지금도 매년 한국을 찾는다. 업무 외에도 가족과 휴가차 방한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 음식과 문화에 즐기고 한국에서 경험한 겨울과 봄을 모두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는 “한국에 오면 늘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자주 방문할 것”이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츄 총지배인은 호텔리어로서 호텔 서비스에 관한 얘기도 풀어 놓았다. 집을 떠난 고객이 집처럼 느껴야 진정한 호텔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츄 총지배인이 보는 괌 하얏트리젠시는 괌 신혼여행에도 이상적인 리조트다.

실내외 설비는 첨단 수준이고 모든 식당이나 리조트 시설에서 해변으로 바로 접근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로맨틱한 선셋과 조용하고 수정같은 바다가 환상적인 괌의 중심을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넓은 방과 발코니를 제시하는 하얏트 괌은 투먼만의 경관이 압권이다. 호텔 디자인도 뛰어나다.

실내외 설비는 첨단 수준이고 모든 식당이나 리조트 시설에서 해변으로 바로 접근하도록 되어 있다. 하얏트가 양성한 셰프들이 이끄는 레스토랑은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그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150m 길이의 괌 해변 투먼만을 바라보는 450개 객실의 하얏트는 괌의 엔터테인먼튼 쇼핑 지구 중심에 위치해 공항에서 15분 만에 도착한다. 14에이커 면적에 워터 슬라이드와 라군과 수영장 3개를 갖추어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에 최적화되어 있다.

정원에는 120 종의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열대 조류를 감상할 수 있는 조류관도 갖추었다. 국내에서는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가 하얏트괌 신혼여행 상품을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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