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방일 여행객, 사상최대 5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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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방일 여행객, 사상최대 500만 명 돌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1.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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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방일 외국인수도 사상 최대인 2403만 9000명
야마구치현의 우베는 온천과 골프장으로 유명한 일본 인기 휴양지로,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2017년 일본이 한국인 대상으로 주력하는 여행지. 사진/ Join J route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016년의 방일 외국인 여행객수는 전년대비 21.8% 증가한 2403만9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64년 이후, 최다 방일여행객수를 기록한 것이다.

JNTO에 따르면 2016년 12월 통계치도 전년 동월대비 15.6% 증가한 205만 1000명으로, 과거 12월 최고치인 2015년177만 3000명을 27만 명 정도 웃돌았다.

주요 요인으로는 일본으로의 크루즈선 기항수의 증가, 항공 노선의 확충, 그리고 지속적인 방일 여행 프로모션에 추가해서 비자의 완화, 소비세 면세 제도의 확충 등이, 주된 증가 요인으로서 생각할 수 있다.

돗토리사구. 넓게 펼쳐진 사구의 모습이 마치 사막을 보는 것 같다. 사구의 최대 높이차는 90m에 이른다. 일본이 광고하는 대표적인 여행지. 사진/ Join J route

그 중에서도 한국인의 방일 여행자수는 509만0300명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 처음으로 연간 통계치 500만 명을 넘어섰다.(이전 과거최고는 2015년 400만2095명)

배경으로는 한국인의 해외 여행 증가 경향에 따른, 저비용 항공사(LCC)의 신규 취항 등에 수반하는 좌석 공급량의 확대 등을 바탕으로, 단월에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은 2016년1월 이후, 매월 30~40만명대의 안정적인 증가가 계속 됐었다.

2016년 4월 발생한 ‘2016년 구마모토 지진’에 의한 영향이 우려됐지만, 규슈는 한국의 주요 여행 목적지인 만큼 집중적인 판매 지원 등에 힘입어 방일자수는 순조롭게 회복됐다.

유부 요리로 유명한 후쿠이현의 다케구치야. 사람 얼굴만한 커다란 유부가 대표 메뉴다. 사진/ Join J route

특히 ‘테마가 있는 여행’을 내걸고 지방으로의 송객을 촉진하기 위해, 주고쿠, 시코쿠 지방을 2016년도의 중점 지역으로 정해 ‘알수록 거기, 갈수록 그곳, 일본’의 캐치 카피를 이용한 CF동영상을 방영했다,

또한 한국 시장으로서 첫 시도가 되는 인기 YouTuber를 기용한 현장감 넘치는 동영상 발신, 민간기업과의 제휴 등, 다방면에 걸친 방일 여행 프로모션을 통해, 지방의 다양한 매력을 발신해, 방일 의욕을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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