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축제로 가득한 홍콩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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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축제로 가득한 홍콩 여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1.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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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12월까지… 홍콩은 언제나 신나는 축제의 한마당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미식 그리고 낮은 세금 등 여행하기 ‘딱’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 이런 이유로 홍콩에는 매년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선정되고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아시아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 홍콩. 홍콩은 여행친화적인 인프라,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미식 그리고 낮은 세금 등 여행하기 ‘딱’ 좋은 환경을 자랑한다. 이런 이유로 홍콩은 매년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선정되고 있다.

지난해만 약 139만 명에 달하는 한국 여행객들이 홍콩을 찾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홍콩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여행의 천국. 홍콩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한 발짝 더 나가고자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당신이 몰랐던 새로운 홍콩. 그 1년 365일 축제의 장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홍콩 국제설축제(1~2月)

음악, 춤 그리고 조명을 이용해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국제설축제.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 설 퍼레이드, 국제도시 홍콩에서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로 2007년 론리플래닛 블루리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음악, 춤 그리고 조명을 이용해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대형 이동식 무대인 퍼레이드 차량을 이용해 밤이 되면 더욱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트 바젤 홍콩(3月)

천편일률적인 여행장소를 탈피해 트렌디한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다면 홍콩이 답이다. 사진/ 홍콩관광청

천편일률적인 여행장소를 탈피해 트렌디한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다면 홍콩이 답이다. 홍콩에서는 매년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로 알려진 아트 바젤이 선보인다.

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한국의 아트 콜렉터와 미술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페어이다. 더불어 예술을 사랑하는 일반인도 예술에 대해 보다 수월하게 접하는 좋은 기회이다.

홍콩 세븐스 럭비대회(4月)

홍콩 세븐스 럭비대회를 보기 위해 매해 전 세계 럭비팬과 홍콩 럭비팬들이 한 달 내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 세븐스 럭비대회를 보기 위해 매해 전 세계 럭비팬과 홍콩 럭비팬들이 한 달 내내 축제를 즐긴다. 특히 센트럴 트램을 이용한 모바일 바(Mobile Bar)가 운영되어, 럭비를 즐기는 팬이라면 누구라도 트램에서 음료와 술을 마시며 화끈한 홍콩을 즐길 수 있다.

용선 축제(6月)

용선 축제는 스포츠로 발전되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용선축제는 전국시대 초나라 시인 굴원의 안녕을 기원한 것에서 유래했다. 초나라가 망하자 비통해하며 바다에 몸을 던진 그의 시신이 훼손될까 백성들은 노로 수면을 두들겨 물고기가 시신에 다가가지 못하게 한 것이 용선축제가 탄생한 배경이다.

지금은 스포츠로 발전되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용선축제는 홍콩의 전통이 깃들여져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이자 이벤트로 재해석 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휴일로 지정됐다.

홍콩여름축제(7~8月)
여름에는 홍콩여름축제가 개최돼 전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매년 열리는 홍콩여름축제는 여름을 더 핫하게 해 줄 특급 이벤트들이 쏟아진다.

홍콩을 방문하기만 해도 수백만 가지의 경품과 할인 혜택이 쏟아진다. 특히 쇼핑몰들과 상점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판매와 세일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과 전시, 패션 파티까지 이벤트로 가득하다.

홍콩 사이클로톤(9月)

‘홍콩 사이클로톤’은 아마추어와 프로선수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국제적인 사이클 대회로 홍콩의 주요 여행지를 라이딩할 수 있는 코스로 짜여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의 환상적인 풍경을 뒤로 힘찬 라이딩을 할 수 있다면 자전거 애호가에 있어 천하일품일 것이다. ‘홍콩 사이클로톤’은 아마추어와 프로선수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국제적인 사이클 대회로 홍콩의 주요 여행지를 라이딩할 수 있는 코스로 짜여 있다.

주룽반도와 란타우 섬을 잇는 칭마대교에서 홍콩 전경을 즐기며 도심 속 이색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매년 꾸준하게 참가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핼러윈축제(10月)
핼러윈을 이태원에서만 즐기기엔 너무 아쉽다고? 그럼 답은 홍콩이다. 홍콩의 핼러윈축제는 아시아 최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스토랑, 카페, 바 등이 밀집해 홍콩의 나이트라이프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란콰이퐁에서는 핼러윈 스트리트 파티가 매년 열린다. 특히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곳으로서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루며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와인 & 음식축제(10~11월)

홍콩은 다양한 고급 와인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전 세계 와인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에서 매년 성대한 와인페스티벌이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린다. 홍콩이 와인 도시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와인 주세를 폐지하면서다. 다양한 고급 와인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전 세계 와인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홍콩 도심 레스토랑 곳곳에서는 ‘다이닝 페스티벌’이 11월 한 달간 펼쳐진다.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혀끝과 마음을 사로잡는 세계 각국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이에 곁들여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와인과 함께 맛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레이트 아웃도어 트레킹 페스티벌(11~3月)

홍콩의 트레킹 코스는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의 새로운 발견, 겨울엔 트레킹 전문가와 함께 힐링여행 추천, 홍콩 드래곤스 백은 타임지 선정 아시아 최고 트레킹 코스로 주목받는다, 홍콩의 트레킹 코스는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홍콩겨울축제(12月)

홍콩의 겨울여행의 백미는 홍콩 전역에서 펼쳐지는 연말연시 메가 세일 행사이다.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의 겨울여행의 백미는 홍콩 전역에서 펼쳐지는 연말연시 메가 세일 행사이다. 명품에서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3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판매가 이루어진다.

매장마다 다채로운 테마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혜택을 마련하고 있어 홍콩에서의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콩겨울축제는 방문하기에 가장 완벽한 시기이다.

세계에서 하나뿐인 장관을 연출하는 홍콩의 새해 카운트다운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축제를 즐기는 방법. 홍콩을 대표하는 마천루들이 참여하는 조명 쇼와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불꽃놀이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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