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어디 가지?” 검색으로 보는 설 연휴 인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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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어디 가지?” 검색으로 보는 설 연휴 인기 여행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1.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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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최근 두 달간 검색량 결과 발표
새해 연휴기간 동안 검색량이 가장 높은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사진/ 호텔스닷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새해 연휴기간 동안 검색량이 가장 높은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 호텔스닷컴은 국내사이트를 기준으로, 최근 두 달간 올 설 연휴(1월 27일~30일) 여행기간으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여행지TOP 15’을 1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오사카(-5%,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가 검색량이 가장 높았다. 한국에서 비행시간 2시간 내 거리인 오사카는 도시문화와 전통문화가 공존하고, 다양한 식도락까지 즐길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 어디 가지?” 오사카에 이어 검색량 2위를 차지한 도쿄. 사진/ 도쿄관광청

특히 일본 대표 관광도시 도쿄(47%)와 따뜻한 휴양도시 오키나와(19%)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후쿠오카(54%), 규슈(160%) 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규슈의 경우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인 료칸과 온천이 유명해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호텔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올해 유난히 짧은 설 연휴 기간에 사나흘 정도 가까운 곳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을 다녀오려는 관광객들이 많아지며, 일본 주요 도시가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휴향지 제주가 5위에 올랐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국내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휴향지 제주(37%)가 5위에 올랐다. 제주는 비행시간이 1시간 내외로 제일 가깝고 출입국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국내 여행객들이 비교적 가볍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전년대비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이 높았던 여행지는 일본 규슈(160%), 서울(98%), 부산(91%), 상해(80%), 마카오(71%), 다낭(57%) 순으로 짧은 연휴 탓에 해외 여행 대신 국내에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주요 도시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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