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노선 늘리는 JAL그룹, 퍼스트클래스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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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노선 늘리는 JAL그룹, 퍼스트클래스도 개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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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노선・편수계획 결정
JAL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북미=아시아 간 수요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도쿄/나리타=뉴욕 노선의 오후 출도착편 기종을 보잉 787-8(SS8)에서 보잉777-300ER(SS7)로 대형화하고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JAL그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JAL그룹은 2017년도 국제선 및 국내선 노선 편수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하네다 공항의 낮 시간대 국제선 출도착 슬롯을 활용해 4월 1일부터 도쿄/하네다=뉴욕 노선을 신설한다. 이로 인해 일본 국내 각 지방에서 북미로의 환승이 편리해진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북미=아시아 간 수요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도쿄/나리타=뉴욕 노선의 오후 출도착편 기종을 보잉 787-8(SS8)에서 보잉777-300ER(SS7)로 대형화하고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제선은 하네다 공항의 낮 시간대 국제선 출도착 슬롯을 활용해 4월 1일부터 도쿄/하네다=뉴욕 노선을 신설한다. 최근 들어 방문객 수가 늘고 있는 일본 온천관광지. 사진/ JAL 홈페이지

특히 올해 1월부터 러시아의 비자 발급요건이 완화돼 앞으로 더욱 일본=러시아 간의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쿄/나리타=모스크바 노선을 증편, 7~10월에는 매일 운항하게 된다. 일본항공은 오는 4월에 도쿄=모스크바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양국 간의 교류 촉진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

수요가 특히 왕성한 하와이 노선에는 성수기에 도쿄/나리타=호놀룰루 노선을 1일 최대 5편, 오사카/간사이=호놀룰루 노선을 1일 최대 2편으로 증편한다. 또한 연말연시에 실시했던 호놀룰루 노선의 퍼스트클래스 서비스가 큰 호평을 받아 계속해서 하계 성수기에도 나리타 출도착 노선에 개설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한다.

오키나와 출도착 노선에서는 보잉 737-800의 운항 노선 확대로 ‘JAL 스카이 넥스트’ 서비스를 확충한다. 사진/ JAL 홈페이지

국내선은 대상 기종 전체에 설치가 완료된 ‘JAL 스카이 넥스트(SKY NEXT)’ 서비스를 통해 상품/서비스 품질 강화를 계속해 나가고, 하네다 출도착 노선을 중심으로 계절 수요에 적합한 운항을 한다.

여기에 오사카/이타미 출도착 노선을 중심으로는 ‘클래스J’ 및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갖춘 엠브라에르 E190 기종의 운항을 확대하고, 가고시마 현 내의 낙도 노선에는 4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신기종 ATR42-600을 투입한다.

오키나와 출도착 노선에서는 보잉 737-800의 운항 노선 확대로 ‘JAL 스카이 넥스트’ 서비스를 확충한다.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하는 낙도 노선에서는 봄바르디어 DHC-8-400CC 기종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여객, 화물 수요에 모두 대응한다.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하는 낙도 노선에서는 봄바르디어 DHC-8-400CC 기종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여객, 화물 수요에 모두 대응한다. 사진/ JAL 홈페이지

그 외의 노선에서는 2014년도부터 실시해온 계절운항 6개 노선을 2016년도와 같은 규모로 운항한다. 또한 프로펠러 기종에서 리저널제트기로 변경을 추진해 제공 좌석 수의 증가 등으로 인한 관광수요 환기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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