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숱한 남해안 섬 중에서도 가장 면적이 큰 만큼 거제도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이번 주말에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거제를 방문해 겨울의 흥취도 느끼고 맛집에서 든든하게 배도 채워 보자.
거제에서 갈만한 곳으로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바람의 언덕, 신선대, 동백섬, 거제포로수용소 등 다양한 명소를 꼽을 수 있지만 겨울에는 겨울바다가 제격! 길이 1.2㎞의 학동 몽돌해수욕장을 찾아보자.
거제도 몽돌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에 선정된 곳으로 흑진주 같은 몽돌이 파도에 쓸리며 내는 아름다운 소리에 절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곳이다.
‘자글자글’ 하는 몽돌의 수다에 귀를 기울이며 해변을 산책하노라면 노자산, 가라산의 부드러운 능선이 눈을 해복하게 해주며, 인근 동백림 군락지에서는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몽돌과는 또 다른 톤의 울음으로 귀를 행복하게 해준다.
그밖에 학동몽돌해수욕장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면 남해 절경 해금강과 해상농원 외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해물소갈비찜을 잘하는 집: 거제도 맛집 ‘생생이’
거제도 학동 몰돌해수욕장 인근 ‘생생이’에서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제격인 해물소갈비찜을 선보인다. 거제도 맛집 ‘생생이’의 해물소갈비찜은 질 좋은 갈비, 싱싱한 해물을 바탕으로 색다른 요리의 세계를 보여준다.
칼칼한 국물이 자꾸 입맛을 당기는 해물소갈비찜은 주인장이 직접 요리를 맡아 손님상에 내놓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거제도 맛집 ‘생생이’에서는 해물소갈비찜 외에도 모든 음식을 사장님이 직접 요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거제도 맛집 ‘생생이’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여러 시간 달여 육수를 만들며 밑반찬도 직접 농사 지은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해물철판전골이 특기인 집: 거제도 맛집 ‘해미촌’
거제도 또 다른 맛집으로 역시나 몽돌해수욕장 인근의 ‘해미촌’을 꼽을 수 있다. 거제도 맛집 ‘해미촌’의 대표 메뉴는 해물철판전골로 바다 향이 물씬 풍기는 전복, 문어, 조개류, 오징어, 새우 등 싱싱한 해물을 아낌없이 사용해 조리한다.
거제도 맛집 ‘해미촌’에서 선보이는 해물갈비찜의 경우 신선한 야채와 선도 높은 해물을 충분히 사용하여 국물 맛이 진하고 구수할 뿐만 아니라, 고기 맛이 쫀득해 자꾸 손이 가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