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나도 모르게 옷깃을 여미는 계절, 동해가 내지르는 자연의 소리와 낡은 축음기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어우러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릉으로 떠나보자. 강릉은 강원 지역의 맛집 밀집 지역으로 대게 철을 맞아 영양만점 대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릉에서도 경포호수 건너편에 자리 잡은 참소리박물관은 크게 참소리축음기박물관, 에디슨사이언스뮤지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2년 손성목 관장이 ‘참소리 방’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소장품인 뮤직박스, 축음기, 라디오, TV, 자동차, 에디슨의 발명품 등을 전시하기 시작한 것이 벌써 35년 가까이 역사를 이어오며 많은 방문객을 맞아들이고 있다.
참소리박물관에 소장된 물품은 총 5천여 점으로 사립박물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4개의 독립 전시관과 330㎡ 규모의 전용 음악감상실, 전망대로 구분된다. 3층 전망대에 오르면 경포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해 질 무렵 호반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강릉 최고의 경관으로 꼽힌다.
에디슨사이언스뮤지엄은 두 개 층에 에디슨 발명품, 유품 등을 전시해두고 있다. 그중 에디슨 3대 발명품인 축음기, 전구, 영사기는 참소리박물관이 두고두고 자랑하는 전시품이다. 또한 참소리박물관에는 옥외자동차 전시관이 있어 에디슨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축음기 선전용 자동차 등을 보존하고 있다.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은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대게 맛집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상에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통과정 없이 손님들에게 바로 대게를 공급하다 보니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큼지막한 대게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대게를 한 상 먹기 좋게 손질이 되어 나오는데 부드러운 게살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보장한다.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에서는 메인 요리를 시키면 속초 명물인 오징어순대, 오징어초무침, 활어회, 물회 등 다채로운 곁들이찬을 제공한다. 모두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어도 손색없는 음식으로 대게와 음식 궁합도 잘 맞는다.
식사가 끝날 때쯤 나오는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의 게딱지 볶음밥과 게라면 역시 강릉 대게 맛집만의 풍미를 간직하고 있어 배가 불러도 자꾸 먹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