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휴양지 ‘발리 골프코스’ 집중 해부,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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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휴양지 ‘발리 골프코스’ 집중 해부, 어디가 좋을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2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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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내셔널, 니르와나, 한다라, 뉴 꾸따 중 내게 맞는 곳은 어디
많은 골퍼가 발리 골프코스를 선호하는 것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산중턱에 자리 잡아 숨통이 탁 트이는 한다라 CC. 사진 제공/ 클럽발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발리에 있는 골프코스는 모두 4개로 동남아 다른 휴양지에 비해 결코 많은 숫자가 아니다. 또한 라운딩 가격도 다른 동남아에 비하면 약간 비싸다. 그럼에도 많은 골퍼가 발리 골프코스를 선호하는 것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세계 4대 휴양지 발리로의 ‘골프여행’은 글자 그대로 골프의 즐거움과 여행의 재미를 골고루 충족시켜준다. 그렇다면 발리 내셔널, 니르와나, 한다라, 뉴 꾸따 네 곳의 골프코스 중 내게 가장 잘 맞는 곳은 어디일까. 위치, 자연과의 조화, 난이도, 부대시설, 베네핏 등을 바탕으로 면밀히 따져 보자.

발리 내셔널 CC, VIP골퍼를 위한 발리 넘버원 골프코스

발리 내셔널은 VIP골퍼를 위한 발리 넘버원 골프코스를 지향, 코스 레이아웃, 전망, 컨디션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골프장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먼저 발리 내셔널 CC는 발리 최초의 골프장으로 1990년 처음 개장한 이래 2014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재오픈했다. 발리 내셔널은 VIP골퍼를 위한 발리 넘버원 골프코스를 지향한다. 코스 레이아웃, 전망, 컨디션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골프장이다.

럭셔리 호텔 단지인 누사두아 단지 내에 위치하여 눈부신 비치에서 해양스포츠까지 함께 즐기는 맛이 쏠쏠하다. 거리는 공항에서 13km, 차량으로 20분가량 소요된다.

현재 발리 내셔널 CC에서 정상가 168달러의 18홀 라운딩 바우처를 143달러에 특가 판매 중이다. 가이드 동행하는 픽업 및 드롭 서비스를 원할 경우 클럽발리에서 163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니르와나 발리 CC,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의 디자인 빛나

니르와나 발리 CC는 인도양을 바라보는 드라마틱한 골프코스로 따나롯에 위치한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니르와나 발리 CC는 인도양을 바라보는 드라마틱한 골프코스로 따나롯에 위치한다. 나르와나 골프장은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디자인한 곳으로 아름다운 정원 조경을 무기로 갖고 있다.

또한 다른 골프장에서는 볼 수 없는 계단식 논이 코스 내에 자리 잡고 있어 골퍼들의 도전정신과 정복욕을 자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항에서 27km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한 시간가량 걸린다.

현재 니르와나 골프장에서 18홀 라운딩 바우처를 153달러에 제공한다. 금토일과 현지 공휴일에는 10달러가 추가된다. 팬퍼시픽 투숙객의 경우 추가요금 없이 123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픽업 및 드롭 서비스를 원할 경우 클럽발리에서 가이드 동행 포함 18홀 라운딩을 195달러에 제공한다. 역시나 주말에는 10달러가 추가된다.

한다라 CC,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라운딩 하니 즐거움이 두 배

발리 북부 베두굴 지역에 위치한 한다라 CC는 해발 1270m 탁 트인 자연 속에 자리 잡은 골프장으로 연중 기온이 18도에서 24도 사이에 이를 만큼 선선하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발리 북부 베두굴 지역에 위치한 한다라 CC는 해발 1270m 탁 트인 자연 속에 자리 잡은 골프장으로 연중 기온이 18도에서 24도 사이에 이를 만큼 선선하다. 우리나라 가을 날씨를 연상시키는 기온으로 인해 프로 골퍼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많이 선택되고 있다.

또한 정갈하게 정돈된 페어웨이와 잘 다듬어진 숲은 여유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골퍼에게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발리 공항에서 북쪽으로 69km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2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현재 한다라 골프장에서 정상가 154달러의 18홀 라운딩 바우처를 113달러에 제공한다. 한다라 골프 리조트에 묵을 경우 가격은 더욱 떨어져 78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뉴 꾸따 CC, 해안 절벽에서의 특별한 라운딩

발리 남서부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뉴 꾸따 골프장은 탁 트인 인도양을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제공/ 클럽발리

발리 남서부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뉴 꾸따 골프장은 탁 트인 인도양을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으르렁거리는 파도소리는 골퍼들의 도전 정신을 북돋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골프장 가는 길에 자리 잡은 울루와뚜 절벽 사원은 발리 제일의 명소로 발리 여행자라면 빼먹지 않고 들르는 곳이다. 이국의 풍경과 함께 하는 뉴 꾸따는 공항에서 17km 거리에 있으며 차로 약 35분가량 소요된다.

현재 뉴 꾸따 골프장에서 18홀 라운딩 바우처를 133달러에 제공한다. 이는 정상가 162달러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이다. 픽업 및 드롭 서비스를 원할 경우 클럽발리 특가로 153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픽업 및 드롭 서비스에는 가이드가 동승하여 안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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