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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는 팝 브릭스톤, 서울에는 플랫폼창동61컨테이너를 이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네, 런던과 창동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29 16:36
2015년 5월에 개장한 영국의 팝 브릭스톤은 독립 기업을 위한 임시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런던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 출처/ 팝 브릭스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015년 5월에 개장한 영국의 팝 브릭스톤은 독립 기업을 위한 임시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런던의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전통적인 관광지는 아니지만 현지 기업 문화를 이해하고 싶다면 한번 들러볼 만한 장소다.

팝 브릭스톤은 정부의 로컬 작업, 워크아웃 지원 정책 아래 식품, 유통, 디자인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아동을 위한 교육 사업도 열고 있다. 또한 매주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해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데도 열심이다.

팝 브릭스톤은 정부의 로컬 작업, 워크아웃 지원 정책 아래 식품, 유통, 디자인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사진 출처/ 팝 브릭스톤

팝 브릭스톤은 지역 및 사회적 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이해하려면 100, 70, 50, 20이라는 숫자 키워드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팝 브릭스톤을 구성하는 것은 독립기업 100%, 지역기업 70%, 첫 번째 창업 50%, 사회적 기업 20%다. 이러한 비율은 단순히 주목 끌기 식 사업이 아니라 한 기업이 성장하여 자립할 때까지 팝 브릭스톤 프로젝트를 꾸준히 돌보고 지원해온 시 정부와 시민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플랫폼창동61이 문화예술공간 창출이 목적이라면 팝 브릭스톤은 지역 및 사회적 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출처/ 팝 브릭스톤

팝 브릭스톤에는 총 53개의 컨테이너에 레스토랑, 소매, 제조업체, 길거리 음식상인, 디자이너, 디지털 신생기업, 지역 사회 이발소, 청소년 라디오 방송국 등 독립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팝 브릭스톤은 지난 11월 26일(토)부터 매주말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 중이다. 마켓 행사는 금요일 자정에 시작해 토요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우리말로 ‘불금’ 행사인 셈이다.

팝 브릭스톤은 팝 농장을 통해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장을 연결시켜 주고 있다. 사진 출처/ 팝 브릭스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통해 계절 상품을 널리 알리는 팝 브릭스톤. 사진 출처/ 팝 브릭스톤

팝 브릭스톤이 기업 육성화에 주력한다면 서울 창동에 있는 플랫폼61은 문화예술 공간 창출을 지향한다. 서울 창동에 플랫폼창동61이 들어선 게 벌써 지난 4월의 일이다. 플랫폼창동61은 지하철 창동역과 연계해 공연, 전시 등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복합문화시설이다.

홍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인디 문화를 윗동네로 확산시켜보자는 서울시의 의도가 담긴 플랫폼창동61 가장 큰 특징은 팝 브릭스톤을 연상시키는 외관이다.

플랫폼창동61은 지하철 창동역과 연계해 공연, 전시 등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복합문화시설이다. 사진 출처/ 플랫폼창동61
서울 동북부 지역의 활력소가 될 플랫폼창동61 프로젝트. 사진 출처/ 플랫폼창동61

플랫폼창동61이라는 명칭에도 나와 있듯 이곳을 꾸미는 데 총 61개의 대형 컨테이너가 소요됐다. 연 면적 2,790㎡의 컨테이너 공간에는 스튜디오, 공연장, 레스토랑, 패션몰, 갤러리, 카페 등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2016년 4월 29일 개장 기념으로 ‘라이브 데이즈’를 공연한 이래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온 플랫폼창동61은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사진, 요리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녹음실 공간도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다.

연 면적 2,790㎡의 컨테이너 공간에는 스튜디오, 공연장, 레스토랑, 패션몰, 갤러리, 카페 등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사진 출처/ 플랫폼창동61

플랫폼창동61에서 반가운 공연 소식이 있다. 12월 8일(목) 저녁 8시, 레드 박스에서 ‘노름마치’의 타악 공연이 펼쳐진다. 노름마치 예술단은 시대에 맞는 전통음악을 표방, 전 세계 평론가들과 관객의 극찬 속에 60개국, 200여 도시에서 공연을 가져왔다.

타악의 지존 김주홍의 화려한 ‘K-TRap’ 무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더욱 강력해지고 더욱 세련되어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노름마치 예술단은 시대에 맞는 전통음악을 표방, 전 세계 평론가들과 관객의 극찬 속에 60개국, 200여 도시에서 공연을 가져왔다. 공연단과 관객이 하나되는 시간.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플랫폼창동61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플랫폼창동61과 만날 수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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