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다녀왔다면 올겨울에는 호주 케언즈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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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다녀왔다면 올겨울에는 호주 케언즈가 정답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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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사 진에어 직항으로 케언스 일주 상품 선보여
케언즈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길이 2000km, 너비 최대 2000m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지다. 사진 출처/ 호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동남아에 이미 다녀왔다면 이번 겨울에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호주로 떠나 보자. 호주 퀸즈랜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케언즈(Cairns)는 열대성 기후로 연중 25도 이상의 기온으로 인해 겨울철 여행지로 이름 높다.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데인트리 열대우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소문난 휴양지로 케언즈의 보물과 같은 곳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해양스포츠의 산실로 스쿠버 다이빙, 크루즈,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명성을 얻어 왔다. 사진 출처/ 호주관광청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길이 2000km, 너비 최대 2000m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지로 스쿠버 다이빙, 크루즈,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명성을 얻어 왔다.

멋진 비치 외에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 지역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시장, 유쾌함이 넘치는 카페와 바 등 활기차면서도 느긋함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데인트리 열대우림은 약 1억 3500만 년 전 원시림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집라인 등 밀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출처/ 호주관광청

데인트리(Daintree) 열대우림은 약 1억 3500만 년 전 원시림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세계 몇 안 되는 악어 서식지다. 또한 차양처럼 하늘을 덮고 있는 빽빽한 데인트리 우림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사는데 호주의 유대류와 파충류, 양서류를 중심으로 박쥐, 나비 등 이색동물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일출 또는 일몰 시간에 맞추어 30분가량 즐기는 열기구 체험은 케언즈 여행의 백미다. 사진 제공/ 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이 12월 중순부터 케언즈 일주 상품을 선보인다. 보통 케언즈는 호주 패키지 일정 중 하루 이틀 정도 할애하여 잠깐 방문하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케언즈 일주 상품은 진에어 직항편을 이용하므로 경유 없이 바로 케언즈에 도착해 산과 바다, 하늘을 두루 접하게 된다.

참좋은여행 대양주팀 관계자는 “이번 직항 노선 개설로 단독 일정은 물론, 패키지와 자유여행 중 마음에 드는 투어로 케언스를 마음껏 둘러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패키지여행의 경우 기존 패키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루 이틀 가량의 자유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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