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 게국지 맛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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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 게국지 맛집 인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10.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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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뿐만 아니라 꽃게, 전어, 전복, 우럭 등 각종 해산물 풍성
안면도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해질 무렵 낙조가 특히 아름답다. 사진 출처/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안면도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맛집 탐방에도 제격이다. 봄에는 태안 꽃 축제, 여름에는 꽃지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으며 바람이 선선한 10월에는 대하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말인 10월 8일(토)부터 월말까지 펼쳐지는 ‘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는 자연산 대하 집산지로 유명한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축제다.

‘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는 자연산 대하 집산지로 유명한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축제다. 사진 출처/ 태안군

안면도 대하는 청정지역인 태안군의 주요 특산물로 맛이 담백하고 고소한 것으로 정평이 높다. 이번 대하축제에서는 대하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 전복과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백사장대하축제 개막일인 8일에는 연예인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있으며 공연 후에는 어둔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맨손으로 대하·물고기 잡기, 갯벌체험 등이 있다. 관광객 장기자랑 코너 역시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즐거운 시간인 만큼 빼먹지 말자.

2016년 안면도 대하축제에서는 대하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은 꽃게도 맛볼 수 있다. 사진 출처/ 태안군

즐거운 축제 구경 안면도 맛집에 들러 꽃게 요리를 맛보자.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원조 본점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우리나라 전통 꽃게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안면도 게국지 요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발효식품 김치를 바탕으로 싱싱한 제철 꽃게와 대하, 각종 해산물을 함께 넣어 끓여 먹는 요리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특유의 얼큰·개운·시원한 게국지 국물 맛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육수에 있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특유의 얼큰·개운·시원한 게국지 국물 맛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육수에 있다. 사진 제공/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한데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사진 제공/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비수기에는 직원이 8명, 성수기에는 아르바이트까지 14명을 둘 정도로 규모가 있는 집임에도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주인장은 육수 외에 각종 소스와 곁들이찬을 직접 조리한다. 게국지 14년 원조집의 명성은 괜히 얻어지는 게 아닌 듯하다.

또한 세계인의 음식이 된 김치와 감칠 맛 나는 게의 조화는 국내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는다고 한다. 이에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게국지는 여러 방송 매체와 해외 취재진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느라 분주하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하고, 조선일보 선정 전국 맛집 BEST 7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 예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주인장은 육수 외에 각종 소스와 곁들이찬을 직접 조리한다. 게국지 원조집 14년의 위엄. 사진 제공/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그 외에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에서는 게국지 외에 간장게장이 먹을 만하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한데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양념게장 역시 자극적이지 않으며 원 재료의 맛이 살아 있어 자꾸 손이 가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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