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들 시원하겠다!” 더위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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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 시원하겠다!” 더위 언제까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2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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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네거리 분수에서 더위 식혀요
평일임에도 오늘 광화문 네거리 분수대에는 어린이들이 모여 물줄기로 더위를 식히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두꺼운 갑옷을 입은 이순신 장군 동상이 이 광경을 부러운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처서를 하루 앞둔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이 36.5℃까지 치솟는 등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의 원인으로 중국 북부에서 러시아 남부까지 광범위하게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로 이동한 것을 지목했다.

현재 러시아 남부, 중국 북부에서 흘러들어오는 공기 온도는 평년 대비 5℃가량 높다고 한다. 여기에 대기가 안정되면서 구름 발달이 감소, 비마저 내리지 않아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

기상청은 지난 주중에 더위 한풀 꺾인다고 예보했으나 폭염이 지속되면서 슬그머니 이번 주에야 더위가 물러난다고 재차 발표했다. 실제로 폭염이 물러갈지 두고 볼 일이다.

평일임에도 오늘 광화문 네거리 분수대에는 어린이들이 모여 물줄기로 더위를 식히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한편 두꺼운 갑옷을 입은 이순신 장군 동상이 이 광경을 부러운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다.

여행 및 외출 계획이 있는 경우 당분간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등으로 일사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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