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송이' 이용한 점심·저녁 코스 메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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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송이' 이용한 점심·저녁 코스 메뉴 등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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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과 향 뛰어나고, 소화효소 함유해 코스요리로 제격
리츠칼튼 서울 일식당 하나조노는 9월 30일까지 제철 자연송이를 이용한 점심, 저녁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자연송이는 촉감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코스요리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사진 제공/리츠칼튼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리츠칼튼 서울 일식당 하나조노는 9월 30일까지 제철 자연송이를 이용한 점심, 저녁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연송이는 기후에 민감하고 채취 시기가 짧아 버섯 중에서도 고급 품종으로 취급된다. 가을 한 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식재료인 탓에 세계 3대 미식재료로 꼽히는 트뤼플에 비하기도 한다. 하나조노에서는 제철을 맞아 향이 풍부하고 육질이 촘촘해진 자연송이를 다양하게 사용해 가을의 풍요로움을 더할 깊은 맛을 준비했다.

점심 시간 산뜻하게 즐기는 코스로는 전복 전채요리, 모둠 생선회, 살치살 소금구이, 고등어를 곁들인 니하치소바와 함께 솥밥이 식사로 제공되며 후식으로 자연송이의 향긋함을 살린 아이스크림과 차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7만 원.

풍성하게 즐기는 저녁 코스로는 전채요리, 모둠 생선회, 살치살 소금구이, 한우 스끼야끼, 전복 버터구이, 아이스크림과 차로 구성돼 하루를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격은 25만 원이다.(세금, 봉사료 포함)

일품요리로도 맛볼 수 있다. 한우 꽃등심 덮밥, 소금구이, 전복 버터구이 등 자연송이와 맛의 궁합을 살린 요리를 한 접시에 즐길 수 있다.

자연송이는 촉감과 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코스요리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성분이 있어 성인병에 효과가 탁월하며 항암 등 약용 가치가 있는 식품이다.

일본 정통 조리법이 더해진 제철 자연송이 요리로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동안 불균형해진 영양을 바로 잡고, 몸에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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