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국인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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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인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필리핀’ 코로나19 상황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4.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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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 섬 전역에 강력한 커뮤니티 격리조치 실시
필리핀은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 섬 전역에 강력한 커뮤니티 격리조치를 하면서, 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부
필리핀은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 섬 전역에 강력한 커뮤니티 격리조치를 하면서, 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부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WHO가 지난달,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하면서, 국가별로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 필리핀의 경우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 섬 전역에 강력한 커뮤니티 격리조치를 하면서, 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극복 캠페인 비디오 공개 및 화상 회의 가상 배경 제공

필리핀 관광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서로 도와가며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Nothing can take our smile away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의 미소를 앗아갈 수 없다)’ 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필리핀관광부
필리핀 관광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서로 도와가며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Nothing can take our smile away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의 미소를 앗아갈 수 없다)’ 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필리핀관광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항상 미소 띤 모습으로 잘 알려진 필리핀 국민들은 그들의 친절한 웃음을 마스크 속에 가릴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이런 상황에서 필리핀 관광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 군인, 경찰 등에 감사를 표현하고 서로 도와가며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Nothing can take our smile away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의 미소를 앗아갈 수 없다)’ 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힘들수록 웃으며 어려움을 이겨내자’라는 필리핀의 정신을 담은 이번 영상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필리핀 국민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전 세계에 알리자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필리핀 관광부의 유튜브 계정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필리핀 국민들의 환한 미소와 친절함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요즘과 같은 힘든 시기 역시 필리핀의 미소로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대면 회의보단 화상 회의로 근무 환경이 바뀌고 있다. 이에 필리핀 관광부는 대표적인 화상 회의 플랫폼들에 필리핀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 가상 배경을 제공하여 화상 회의 중에서도 마치 여행을 온 듯이 아름다운 필리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리핀 관광부가 제공하는 화상 회의 가상 배경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인 보홀, 코론의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의 풍경을 소개하고 있으며,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모든 사람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라며, 사태가 조속하게 마무리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른 시일 내, 아름다운 필리핀으로 여행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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