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끝나면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과 크림러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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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끝나면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과 크림러 폭포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0.04.2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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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m이상의 고원과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 폭포, 호수, 목장 곳곳에 펼쳐져
코로나19가 끝나고 다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위시리스트를 준비한다면 첫번째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의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을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코로나19가 끝나고 다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위시리스트를 준비한다면 첫번째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의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을 추천한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윤서연 기자] 연휴가 포함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의 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규확진자가 10명대를 유지하면서 여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5월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가족 단위의 국내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유럽과 미주, 중남미 지역은 아직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당장 해외여행을 떠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가 끝나면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끝나고 다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위시리스트를 준비한다면 첫번째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의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을 추천한다.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1,856㎢의 알프스 최대 면적이자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다. 사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1,856㎢의 알프스 최대 면적이자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다. 사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1,856㎢의 알프스 최대 면적이자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다. 266개의 빙하 봉우리와 함께 유럽 최대의 자연보호구역으로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국립공원은 해발 1,000m에서부터 그로스글로크너 정상인 3,798m에까지 이어져있다. 3,000m 이상의 고원들과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 폭포, 산간 호수, 알프스 풀밭과 수백 년간 가꾸어온 고원의 목장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염소, 영양, 수리 등 많은 야생 동물과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림러 폭포의 전체 길이는 4km로 ‘크림러아헤’로 불리는 380m 높이에서’ 3단계의 낙차를 거쳐 아래로 떨어지면서 장관이 펼쳐진다.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크림러 폭포의 전체 길이는 4km로 ‘크림러아헤’로 불리는 380m 높이에서’ 3단계의 낙차를 거쳐 아래로 떨어지면서 장관이 펼쳐진다. 사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에서는 279 개의 시냇물, 342개의 빙하, 551개의 호수와 26개의 폭포에서는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물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크림러 폭포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폭포이다. 전체 길이는 4km로 ‘크림러아헤’로 불리는 380m 높이에서’ 3단계의 낙차를 거쳐 아래로 떨어지면서 장관이 펼쳐진다.

호에타우에른 박물관의 파노라마 극장에서는 호에타우에른의 대자연과 산봉우리가 눈앞에 바로 펼쳐지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호에타우에른 박물관의 파노라마 극장에서는 호에타우에른의 대자연과 산봉우리가 눈앞에 바로 펼쳐지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호에타우에른 박물관에서는 촬영한 크림러 폭포를 270도 각도의 영화관에서 감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빙하의 과거와 현재 모습, 실제 얼음 덩어리를 통해 빙하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최대 80명까지 수용하는 약 16m 지름의 360도 파노라마 극장이다. 이 새로운 차원의 파노라마 영역으로 들어가면 호에타우에른의 대자연과 산봉우리가 눈앞에 바로 펼쳐지는 듯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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