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오는 4월 16일부터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호스트 섭외와 국내외 촬영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내용으로 그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모습, 외국인으로서의 한국 생활 등을 밀착 조명하는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한국에 정착해 사는 외국인 3인 크리스티안, 시슬, 크리스 존슨이 출연해 각각의 한국살이에 있어 특별한 모습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한국살이' 특집은 ‘코로나-19’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가 완연한 진정세를 보일 때 기존 포맷으로 제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4월 16일 방송될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한국살이' 특집 첫 번째 주인공은 빼어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국살이 1년 6개월 차 덴마크 출신 시슬이다.
“굿모닝 시슬~” 스스로 인사를 건네며 CF처럼 하루를 시작한 시슬은 여배우도 울고 갈 청순 비주얼을 뽐내 모두가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아침 식사로 과카몰레를 만들던 시슬이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 아보카도에 아낌없이 투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듣도 보도 못한 퓨전식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던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슬의 ‘김치 과카몰레’를 시식하기도 했는데, MC들의 맛 평가는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덴마크 출신답게 시슬의 휘게(Hygge) 감성 충만한 집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북유럽의 편안한 감성이 어우러진 나무 가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에 그녀는 “북유럽식 인테리어 반, 한국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 반”이라고 밝혀, 한국살이 1년 6개월 차의 면모를 톡톡히 뽐내기도 했다. 시슬은 발코니 셀프 인테리어를 위해 페인트와 조명을 직접 구매하고 전동 드릴까지 꺼내며 능숙하게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잠시, 설명서가 없어 당황해하며 조명 선을 가차 없이 잘라 버리는 등 어설픈 모습을 보여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셀프 인테리어에 여념이 없던 시슬이 모든 걸 내팽개치고 급히 달려간 최애 장소는 바로 한방병원. 한국살이 초보인 덴마크 모델 시슬은 “도수치료가 정말 좋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극찬했다. 듣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뼈 소리에 스튜디오가 술렁였지만 이내 시슬의 얼굴에 퍼지는 행복한 표정에 보는 이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시청자들에게 일상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덴마크에서 온 엉뚱 발랄 모델 시슬의 한국살이는 4월 16일 (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