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허니문 성지로 떠오른 제주, ‘상 · 한 ·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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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허니문 성지로 떠오른 제주, ‘상 · 한 · 가'
  • 김채현 기자
  • 승인 2020.04.0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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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허니문 패키지 문의 2월 말 대비 약 35%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가 신혼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롯데호텔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가 신혼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롯데호텔제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를 피해서 갈 만한 신혼여행지가 있을지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차제에 제주가 신혼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 우울증)’로 힘들어하는 예비 신혼부부의 사연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많은 하객이 몰리는 결혼식은 연기 또는 소규모로 축소하는 한편, 신혼여행운 상반기 국내, 하반기 해외로 가는 ‘상 · 한 · 가(상반기엔 한국 가요)’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추세다.

롯데호텔제주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마이 웨딩 데이’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제주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마이 웨딩 데이’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제주 관계자는 “신혼 여행객의 문의 건수가 2월 말 대비 약 35% 증가했다”며,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기 시작한 4월부터 문의가 부쩍 늘어, 4월 말까지 판매 예정이었던 허니문 패키지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고 새로운 고객 니즈를 반영해 풍성한 혜택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제주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마이 웨딩 데이(My Wedding Day)’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프러포즈를 연상케 하는 롯데호텔만의 특별한 이벤트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작가의 조형물 ‘러브(LOVE)’를 모티브로 한 사랑스러운 케이크와 와인이 웰컴 커티시로 준비되며, 축하 메시지가 적힌 손편지와 형형색색의 풍선으로 꾸며진 객실이 신혼부부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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