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시골여행 예능에서 서장훈과 인연 “화장실 앞에 오빠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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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시골여행 예능에서 서장훈과 인연 “화장실 앞에 오빠 세우고”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2.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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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사남일녀'에서 쌓은 추억 공유
이하늬가 '미운우리새끼'에서 서장훈과의 추억을 꺼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이하늬가 ‘미운우리새끼’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하늬가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MC로 자리해 서장훈과의 인연을 알리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너무 예쁘다”는 어머니들의 환영을 받으며 자리한 이하늬를 본 서장훈은 “내가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는 여배우”라고 소개하며 “정말 털털하다”고 알렸다.

이하늬와 서장훈은 5년 전 시골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 MBC ‘사남일녀”에서 의좋은 남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둘의 친분은 이미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알려져있다.

MC 신동엽도 “서장훈이 진짜 성격이 좋고 털털하다고 칭찬을 했다”고 이하늬의 털털한 성격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너무 털털한 나머지 영화 ‘극한직업’ 배우들과 방귀를 텄다고 하더라"고 알렸다.

서장훈은 5년 전 당시를 떠올리면서 “계속 함께 먹고 자고 하면서 잘 알게 됐다”며 “이하늬가 5일이 지난 후부터 바뀌더라”고 폭로를 시작했다. 이하늬는 “식욕이 터지는 스타일”이라며 “아침 운동을 하면 조절이 되지만 무너지면 답이 없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며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얼굴은 커지지 않지만 체격이 커진다”고 거들었고, 이하늬는 “서장훈 만큼 커질 수 있다”고 센스 있게 이어갔다.

이하늬도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을 공유했다. 이하늬는 "그때 화장실이 푸세식이었는데 너무 급한데 혼자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장훈 오빠를 밖에 세우고 화장실을 갔다"며 "뒤를 돌아보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닭장 근처였다. (바지를) 내렸는데 닭들이 파다닥 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가 김태희와의 인연을 알렸다. 사진/ SBS '미우새'

한편 이하늬는 김태희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이하늬는 "(김)태희 언니가 없었다면 연예계에서 일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키 동아리를 같이 했는데 다들 예쁘게 놀 때 난 막 놀았다"고 말한 이하늬는 "그 모습을 보고 '너 같은 애가 이런 일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 오디션 자리도 언니가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신동엽이 "학교에서 누가 더 인기가 많았나"라고 물었고, 이하늬는 "언니의 인기는 비교할 수 없다. 태희 언니가 강의실에 들어오면 홍해가 갈라지듯 갈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덤벼드는 친구도 있었다. 그때 내가 보디가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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