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주말을 맞아 많은 커플들이 에버랜드에 간다. 에버랜드는 엄마 아빠 손잡고 가족여행으로 즐겨도 좋은 곳이다.

에버랜드 ‘글로벌 페어’는 전 세계 유명 건축물을 한 데 모아 놓은 장소로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온 기분이 든다. 글로벌 페어 외 아메리칸 어드벤처, 매직랜드, 유러피언 어드벤처, 주토피아 5개의 테마존은 한국 놀이공원의 기준을 정립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맛있는 커피와 아름다운 식물이 있는 곳

용인 ‘알렉스더커피’는 대형 유리온실을 통해 이국적인 식물과 만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지친 다리를 쉬어갈 겸 오붓하게 차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알렉스더커피 유리온실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데 사방이 유리로 된 만큼 창밖으로 시시각각 변화는 태양의 변화를 실감하게 해준다. 실내지만 오래 있어도 전혀 답답하지 않다.

초록식물과 커피만 즐길 게 아니라 직접 구운 당근케이크와 사과소보로 케이크고 곡 맛을 보자. 수제 요거트에 생과일을 얹은 ‘베리굿’ 역시 굿.

대게 선택은 손님이, 대게 손질은 업소가

용인 에버랜드 맛집, 기흥구 맛집으로 알려진 용인 ‘대게대첩’은 어선을 가진 선주가 직접 공급하는 대게를 바탕으로 신선한 대게요리를 선보이는 집이다.

‘대게대첩’ 주인은 대형창고까지 확보하고 있어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에 납품하는 대게와 동일한 품질의 먹거리를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수입 킹크랩, 랍스터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신선한 상태로 선보이고 있다는 자부심이 강한데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용인 ‘대게대첩’은 대게, 킹크랩 등 게찜을 주문하면 점성어, 광어, 참치가 세팅된 회모둠을 상에 올린다. 그 외에 홍게탕, 유산슬, 샐러드 코다리탕수육과 같은 럭셔리 스끼다시를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대게 선택권은 손님에게, 번거로운 대게 손질은 업소가 맡아서 한다는 모토로 점포를 운영 중인 대게대첩. 진정한 용인시내맛집이라 할 만하다.

테마 객실 통해 가족여행자의 이목 끌어

한편, 전 세계에 7700개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 그룹 윈덤의 ‘라마다 용인’은 깔끔한 시설, 극진한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 인기 호텔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도보로 에버랜드를 오갈 수 있어 가족 호캉스 여행으로 제격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8층에 이르기까지 총 399객실로 운영하는 라마다 용인은 아동을 위한 테마룸, 커플을 위한 로맨틱룸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보유, 발렌타인데이 때 파티를 즐기기에도 좋다. 한편 라마다는 용인시의 주요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