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웹툰 작가와 협업…중국 젊은 고객 사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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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웹툰 작가와 협업…중국 젊은 고객 사로잡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2.0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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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중국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접근
신라면세점이 중국 웹툰 작가와 협업하며 중국의 젊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사진/ 신라면세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뉴미디어를 활용한 기업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신라면세점이 중국 웹툰 작가와 협업하며 중국의 젊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SNS 운영, 한류 모델 활용, 왕훙 초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고객과 소통을 해 온 신라면세점이 중국 웹툰 작가와 손을 잡은 건 면세점 업계에서 처음이다.

웹툰은 소비자와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로 ‘파워 콘텐츠’ 중 하나로 부상했다.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고 작가의 팬덤을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 홍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명절 ‘춘제(春節)’가 시작되기 전에 면세점의 주요 고객인 20대~30대 여성 팬을 많이 보유한 중국의 웹툰 작가 ‘뉴홍홍(牛轰轰)’, ‘루오관(弱冠)’과 처음으로 협업을 시작했다. 작품 속에 신라면세점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브랜드 웹툰’ 형태로 콘텐츠를 제작, 작가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실제로 신라면세점을 웹툰을 통해 알게 된 중국 네티즌들은 “나도 저기서 쇼핑하고 싶다”, “한국에 가면 방문해봐야겠다”, “매장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웹툰에는 신라면세점 소개뿐만 아니라 서울점 인근의 장충동 맛집 9곳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제작해 주변 지역 관광 명소화에도 앞장섰다. 신라면세점은 2016년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등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울점 인근 식당들을 꾸준히 알리며 지역 사회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웹툰 작가와의 협업은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 방식으로는 처음 시도해 보는 것으로 더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신라면세점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춘절, 중추절, 국경절 등 중국의 주요 연휴 또는 성수기마다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 <2019 KMU 드럼캠프> 개최

KT&G 상상마당은 최정상급 프로 드러머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럼캠프를 2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한다. 사진/ 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은 최정상급 프로 드러머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19 Korea Musician's Union DRUM CAMP>(이하 2019 KMU 드럼캠프)를 2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개최한다.

종합악기유통업체 리듬스토어와 공동 주최하는 <2019 KMU 드럼캠프>는 실용음악전공 입시 준비 또는 재학생부터 교내 동아리, 직장인 밴드 등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연주자까지 폭넓게 수강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호텔에서의 숙식을 겸한 2박 3일 동안 드럼 연주 기초 및 라이브 합주, 레코딩 작업까지의 다양한 클래스를 통하여 이론과 실습 모두를 경험하는 한편, 프로 뮤지션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강사진으로는 ‘슈퍼스타K’, ‘보이스코리아’ 등 여러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이번 캠프의 총감독 이정훈을 필두로 각종 방송 및 대중 음악계에서 다수의 라이브, 레코딩 세션 활동을 펼쳐 온 강수호까지 총 20명에 이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캠프 기간 중인 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는 이번 캠프의 강사이기도 한 임주찬, 염성길, 임용훈 등의 ‘드럼 콘서트’가 펼쳐진다. 캠프 수강생은 물론이고, 수강생이 아니라도 별도로 공연 관람권을 구매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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