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비 신청하세요”…12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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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신청하세요”…12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접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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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근로자 8만명 대상 3월 8일까지 참여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2.12~3.8 기간 동안 모집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2.12~3.8 기간 동안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과제로 도입됐으며, 2만 명 모집에 8천 5백 여 기업에서 10만 명 이상이 신청해 사업 첫 해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모집 규모는 전년보다 4배 증가한 8만 명이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 10만 원, 정부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적립금 40만 원을 휴가시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3월까지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 및 적립금 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는 기업에서 신청하며, 참여근로자 인원을 포함한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사업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소득수준, 고용형태 등 근로자 자격 조건은 없으며, 기업내 일부 근로자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근로자는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포인트로 지급된 적립금을 사용하여 결제하면 되며, 사용기간 동안 횟수, 결제금액 등 상관없이 호텔, 리조트, 펜션, 테마파크, 워터파크, 스키장, 기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 내 상품은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30여 개 주요 여행사에서 공급하고 있다.

전용 온라인몰은 참여 근로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할인 행사와 ‘만원의 행복’ 등 특별 이벤트가 수시로 제공되고 전용 휴양소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참여증서 발급과, 가족친화인증 등 정부인증 사업 신청시 가점이 제공되고, 우수 참여기업에게는 정부포상과 현판 등이 제공된다.

전 세계 미래 글로벌 리더 2000여 명, 한국서 토론

한국관광공사는 디베이트코리아(의장 오상진)가 추진하는 2021년 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 를 경기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지원하여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디베이트코리아(의장 오상진)가 추진하는 2021년 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World Universities Debating Championship, 이하 WUDC)를 경기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지원하여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는 1981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토론대회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간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영어권 국가 중심으로 몇 차례 행사가 열렸으나, 동북아시아에서의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작년 12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39회 WUDC에서 유치 활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회원국 대상 온라인투표를 통해 2021년 대회의 한국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제41회 WUDC는 2020년 12월27일부터 2021년 1월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75개국 이상 국가에서 하버드, 옥스퍼드, 켐브릿지 등 유수 대학 학생 2천여 명이 참가하여 세계 정세 및 문화, 종교,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토론하는 미래 글로벌 리더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향후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미래 지도자들에게 한류 발신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발산하고, 한반도 평화 무드를 매개로 한 대표적인 평화 관광지로 각인시키는 등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루 푸노, 지역 최대 축제 ‘칸델라리아 성모마리아’ 개막

페루관광청은 페루 최대 규모 축제 중 하나인 ‘칸델라리아 성모마리아 축제’ 개막 소식을 알렸다. 사진/ 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은 페루 최대 규모 축제 중 하나인 ‘칸델라리아(Candelaria) 성모마리아 축제’ 개막 소식을 알렸다.

칸델라리아 성모마리아 축제는 페루 전통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각 지역의 민속춤 그리고 개성 있는 전통 복장 등을 통해 페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티티카카 호수’의 도시로 알려진 푸노에서 매년 2월 개최된다. 올해는 2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칸델라리아 성모마리아 축제는 카톨릭의 전통과 안데스 세계관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강조된 종교적·문화적 성격을 지닌 축제로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재로 등재될 정도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행사로 평가된다.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개관 150주년 맞이

올해 개관 150 주년을 맞이하는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은 1869년 5월 25일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를 첫 상연하며 개관을 성대히 알렸다. 사진/ 비엔나관광청

이 밖에 올해 개관 150 주년을 맞이하는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은 1869년 5월 25일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를 첫 상연하며 개관을 성대히 알렸다.

개관 150주년을 기념해 개관일인 2019년 5월 25일에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저녁 프리미어 공연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이 상연될 예정이다. 이어 26일에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플라츠(Herbert-von-Karajan-Platz)에서 성악가와 앙상블, 비엔나 국립발레단,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인이 함께 기념행사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관 행사는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참신한 형식의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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