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 대성황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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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 대성황 속 ‘성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2.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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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정읍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씨름대회에는 1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민속 씨름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최초 공동 등재 이후 첫 대회이자 정읍시에서 개최한 최초의 장사 씨름대회이다.

이날 현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열띤 응원으로 인기절정이었던 8~90년대의 씨름장을 방불케 했다.

이번 씨름대회에는 총34팀 250명이 출전한 가운데 정읍시청 소속 단풍미인씨름단도 11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1일 남자부 태백급 예선을 시작으로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한라장사 그리고 5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열렸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에는 여자부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개인전과 단체전이 더해져 한바탕 힘자랑과 함께 재미를 더했다.

남자부 백두장사 타이틀은 오정민(울산동구청) 선수, 한라장사는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 금강장사는 임태혁(수원시청) 선수, 태백장사는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 선수가 각각 설날장사에 등극했다.

여자부 무궁화장사에는 최희화(안산시청) 선수, 국화장사에는 김다혜(안산시청)선수, 매화장사는 한유란(거제시청)선수가 각각 여자부 설날장사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새롭게 선보인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콜핑팀에게 돌아갔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 기획전 마련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춘천시정부가 2월 11일부터 3월 8일까지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기억 그리고 계승’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춘천지역 의병과 독립운동가를 알려 독립유공 후손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일정은 △의암 류인석 유묵전(2월11일~ 15일) △ 윤희순 의사 기념전시회(2월18일~ 22일) △ 춘천의병 초상화전(2월25~ 3월8일)이다.

특히 2월 25일은 춘천 의병 후손들을 초청해 ‘춘천의병 초상화전’ 개막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춘천시정부는 올해 3·1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의미로 춘천의병 특별기획전, 만세운동 재현, 춘천의병 합동 추념식 등 33개 사업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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