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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안데르센의 동화의 나라, 덴마크는 어떤 나라?안데르센이 수많은 걸작 동화를 쓸 수 있던 이유는?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2.08 19:33
최근 한국의 문화와 한식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Olive, tvN의 ‘국경없는 포차’ 덴마크 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최근 한국의 문화와 한식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 Olive, tvN의 ‘국경없는 포차’ 덴마크 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덴마크는 자연과 인간이 가장 평등한 나라이며, 세계에서 물과 공기가 가장 깨끗한 나라이다. 특히 덴마크는 행복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진 나라로서 ‘휘게(Hygge)’라는 라이프 스타일이 있다.

덴마크는 자연과 인간이 가장 평등한 나라이며, 세계에서 물과 공기가 가장 깨끗한 나라이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덴마크 고유의 단어인 휘게는 편안함, 안락함, 좋은 느낌, 정을 나누는 것 등으로 표현된다. 휘게는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음식을 만들어서 같이 식사하는 것 등 좋은 사람들과 여유를 즐기며, 소박하지만 일상의 기쁨과 같은 것이다. 가족과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휘게의 기본이다. 

휘게의 영향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덴마크인들은 첫 월급을 타면 자신을 위한 의자를 사며, 이로 인해 가구가 발달했다. 덴마크인 평균 퇴근 시간이 오후 4시라 퇴근 후 다양한 여가와 삶을 즐기며, 덴마크인 월급의 40%는 세금으로 내지만 복지가 잘 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덴마크인들은 첫 월급을 타면 자신을 위한 의자를 사며, 이로 인해 가구가 발달했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또한, 덴마크는 1989년 6월 8일 세계 최초로 파트너십 등록제를 비롯해 1915년 6월 5일 여성 참정권을 부여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빠르게 도입했으며, 2011년 9월 16일 덴마크 첫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2012년 6월 15일 동성결혼 합법이 되었으며, 자신이 개성대로 살아갈 충분한 자유, 자신의 감정대로 사랑할 기본적 권리가 있는 나라이다. 

이외에도 덴마크는 한국전쟁 이후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한국 아이들이 입양한 곳으로, 현재 약 9천 명의 한국 입양인들이 있는 곳이다. 덴마크의 전체 해외입양아 중 한국인이 절반을 차지한다.

덴마크 안에서도 국경없는 포차가 간 곳은 살기 좋은 도시 1위이자 파스텔톤의 장난감 집이 늘어선 거리, 동화처럼 아름다운 코펜하겐이다.

덴마크 안에서도 국경없는 포차가 간 곳은 살기 좋은 도시 1위이자 파스텔톤의 장난감 집이 늘어선 거리, 동화처럼 아름다운 코펜하겐이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코펜하겐은 중세풍 거리와 트렌드가 공존하는 쇼핑의 메카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보행자 전용도로 ‘스트로이 거리’를 비롯해 맛집과 멋있는 집이 즐비한 코펜하겐 힙스터들의 ‘가로수길’이 있으며 가로수길 근처에는 중세의 멋이 묻어나는 오래된 거리가 있다.

이번에 국경없는 포차가 장사를 시작한 곳은 코펜하겐에서도 수백 년간 선원들의 쉼터였으며, 북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뉘하운 운하’이다.

이번에 국경없는 포차가 장사를 시작한 곳은 코펜하겐에서도 수백 년간 선원들의 쉼터였으며, 북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뉘하운 운하’이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뉘하운 운하는 안데르센의 고향으로 알려졌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뉘하운 운하 골목 끝에 ‘국포 2호점’을 만들어 장사했으며, 바로 옆에는 우연히 인어공주, 미운 오리 새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등 수많은 걸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살았던 하얀 집이 있었다. 이곳은 뉘하운 67번지(Nyhavn67)로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1848년부터 1865년까지 살던 집이다.

이곳은 뉘하운 67번지(Nyhavn67)로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1848년부터 1865년까지 살던 집이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이번 덴마크 편에서는 걸그룹 가수 에이핑크의 보미, 배우 박중훈, 신세경, 이이경, 전 축구 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 및 예능 프로그램, MC 등으로 활약 중인 안정환이 출연했다. 

이들은 3일에 걸쳐 뉘하운 운하에서 장사를 시작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웃음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들은 3일에 걸쳐 뉘하운 운하에서 장사를 시작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웃음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덴마크 포차 마지막 날에는 손님에게 듣게 된 동화 같은 이야기도 펼쳐졌다. 손님의 말에 따르면 “안데르센은 바로 여기 왕립 극장의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잘하질 못해서 못 들어갔다. 외모도 그렇고, 행동도 굼뜬 편이었다. 배우가 그의 유일한 꿈이었다는데 결국 글쓰기로 방향을 틀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가난하고 못 생겨, 늘 놀림을 받았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나는 못생겼다’는 놀림을 받아왔기에 ‘미운 오리 새끼’를 쓸 수 있었고, 어린 시절 몹시도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다. 나에게 역경은 ‘진정한 축복’ 이었다”고 전해진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나는 못생겼다’는 놀림을 받아왔기에 ‘미운 오리 새끼’를 쓸 수 있었고, 어린 시절 몹시도 가난했기에 ‘성냥팔이 소녀’를 쓸 수 있었다. 나에게 역경은 ‘진정한 축복’ 이었다”고 전해진다. 사진/ 국경없는 포차

한편, 국경없는 포차 덴마크 2호점은 케이팝(k-pop)을 좋아하는 손님들부터 덴마크에 입양돼서 살아온 한국의 동포들 등 많은 사람이 찾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한국 음식의 맛과 포장마차 문화를 즐겼다.

김지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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