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여행으로 강릉 어때요? 드라이브여행 시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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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여행으로 강릉 어때요? 드라이브여행 시 가볼만한 곳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1.31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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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자수박물관, 강문해변, 오죽헌, 강릉시립박물관 등
강릉 주문진, 경포대 권역은 국민여행지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월 첫 주말, 설을 앞두고 바람을 쐴 생각이라면 동해안 강릉을 염두에 두어보자. 강릉 주문진, 경포대 권역은 국민여행지라고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봄여름가을에는 기차여행, 버스여행으로 훌쩍 떠나오기 좋지만 바람 씽씽 부는 겨울에는 드라이브 여행으로 떠나면 좋다. 눈도 없어 길 미끄러울 걱정 없으니 안 떠날 이유가 없다.

동양자수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외 중국, 일본 전통자수 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시 죽헌동에 자리 잡은 동양자수박물관은 우리나라 외 중국, 일본 전통자수 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별 전시실에는 색동조각보와 서양자수 1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어 자수의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강릉 해안도로에 자리 잡은 강문해변은 경포 관광지구와 인접한 데다 숙박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강릉여행 시 베이스캠프로 삼으면 좋다.

2월 첫 주말, 설을 앞두고 바람을 쐴 생각이라면 동해안 강릉을 염두에 두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근 강문항에는 가자미, 노래미, 문어 등을 잡아들이는 어선이 정박 중이며 황어와 노래미를 낚기 위해 낚시애호가들이 몰리기도 한다.

경포지구에 위피한 오죽헌은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모자와 연관하여 볼거리가 가득하며 선교장은 조선 사대부 양반가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인근 강릉시립박물관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시립미술관으로 영동지방의 민속자료와 유물을 전시 중이다. 자녀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은 곳.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동해 해역에서 조업한 홍게를 무한리필로 제공해 입소문을 타게 됐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강릉 여행 하면 식도락여행이다. 강릉주문진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항으로 하루 350척의 배가 드나들며 해산물을 부려놓는다. 그중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불리는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동해 해역에서 조업한 홍게를 무한리필로 제공해 입소문을 타게 됐다.

직접 잡은 홍게를 판매하는 만큼 신선도와 저렴함 면에서 타의추종을 허락하지 않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이 집은 직접 잡은 홍게를 판매하는 만큼 신선도와 저렴함 면에서 타의추종을 허락하지 않는다. 강릉맛집의 가장 큰 장점은 주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해 동해 해산물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이드메뉴로 판매하는 모둠회, 물회, 소라무침, 왕새우튀김, 게딱지밥, 게라면, 홍게탕 역시 따로 저렴하고 푸짐해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을 강릉 주문진 횟집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많다.

사이드메뉴도 푸짐하고 저렴해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을 강릉 주문진 횟집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많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한편,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홍게 뿐만 아니라 킹크랩, 랍스타과 같은 수입해산물도 직접 유통하므로 거품 없는 가격으로 게찜을 즐길 수 있다.

주문진항 인근에는 수많은 강릉 맛집이 즐비하겠지만 현지인이 추천하는 식당을 찾는 것이 싸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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